함께 맞이한 병오년의 첫 아침
운영자 26-01-02 13:02 279 hit
진안고원 해맞이행사, 군민 500여 명과 희망의 첫 해맞이
2026년 1월 1일 새해 아침, 진안 성뫼산에는 희망의 기운이 가득했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열린 ‘2026 진안고원 해맞이행사’에 진안군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진안중평굿 보존회의 풍물 공연 해맞이 굿이 산자락을 울리며 새해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어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진안군수와 진안군의회 의장, 도의원의 신년 축하 인사가 이어지며, 새해를 향한 따뜻한 덕담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울린 희망의 타징은 병오년의 밝은 시작을 알렸다.
이날 소프라노 김나라 씨가 들려준 강 건너 봄은 고요한 새벽 공기 속에서 깊은 울림을 남겼고,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즉석사진 촬영, 소원엽서 쓰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해의 소망을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 이어졌다.
일출 감상 후에는 문예체육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세시풍속 신년 떡국 나누기가 진행됐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진안군민들은 병오년 한 해를 넉넉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진안고원 해맞이행사는 자연과 전통,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져 새해를 여는 진안의 소중한 문화로, 군민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첫 아침의 기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