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성당 봉암공소(鎭安聖堂鳳岩公所)
운영자 24-02-17 20:07 37 hit
진안성당 봉암공소(鎭安聖堂鳳岩公所) 부귀면 봉암리 원봉암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원봉암마을은 전주 이씨와 오씨에 의해 형성된 천주교 신자촌이다. 1881년에 전라도에 파견되어 전교 활동을 한 리우빌이 1885년에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미실공소로 불리다가 행정구역 명칭을 따라 봉암공소로 바뀌었다. 당시 교세 통계표에 따르면 30명의 신자가 있었으며 10년 후인 1896년에는 232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1985년에 공소 건물을 66㎡[20평] 규모로 개축하였다. 봉암공소 천주교 신자들은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부귀공소에서 집회를 하고, [레지오 마리애] 활동과 가톨릭 농민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안지역의 공소 중에서도 활동이 활발한 공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