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
운영자 23-12-26 18:15 81 hit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
마령면 동촌리 산18 은수사 경내에 있는 줄사철나무의 군락지. 천연기념물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명칭은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지’였으나 2008년 4월 15일 문화재청에서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지’에서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으로 등록 명칭을 변경하였다. 지정일은 1993년 8월 19일, 지정 면적은 171.9㎡이다. 은수사의 줄사철나무 군락지는 대한민국 내륙 지방에 분포하고 있는 줄사철나무의 북방 한계지이고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생태학적으로 귀중한 자료이다. 관상용으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자라며 일본 오키나와 및 중국에 분포한다. 소유와 관리자는 진안군이다. 줄사철나무는 노박덩굴과에 딸린 상록만경(蔓莖)식물이며 곧게 서지 못하고 줄기에서 자라는 기근(氣根 : 땅 속에 있지 않고 공기 중에 있는 뿌리)으로 나무나 절벽 등 다른 물체에 붙어서 뻗어나간다. 수마이봉의 절벽에 붙어서 3~7m쯤 자랐으며, 줄기의 지름은 8~12㎝ 정도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녹색으로 10월경에 연한 홍색으로 익는다. 성숙하면 벌어져서 황적색 종피(種皮, 씨껍질)로 싸인 씨가 나타난다. 마이산의 줄사철나무는 산괴(山塊)에 붙어 자라고 있으며, 다 자란 나무와 어린 나무들이 한데 모여 있다.《참고문헌》문화재청(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