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현재 농가인구는 1만 386명이며 농가 수는 4,630호이다. 농가인구가 가장 많았던 1976년의 7만 7116명에 비해 무려 6만 6730명이 감소하였다. 매년 3,000명 가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농가인구는 40.2% 감소하였고, 농가 수도 29.3% 줄었다. 진안군 전체 인구 비율로 따져서 농가인구 비율은 같은 기간 55.4%에서 39.5%로 크게 줄었다.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은 37.0%이었던 것이 39.5%로 늘어 인구의 고령화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 고령화 수치는 전국이나 전라북도 평균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진안군의 전업 및 겸업농가 비율을 전국 및 전라북도와 비교하면 전업농가 비율은 높으며 상대적으로 겸업농가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 2010년 현재 진안군의 전업농가 비율은 65.0%이다. 경지규모별 농가 구성은 2010년도 현재 1㏊ 미만이 전체 농가의 69.8%, 3㏊ 이상 농가가 6.5%로, 산간지역의 특성상 타 지역보다 호당 경지규모가 영세하며 대농이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