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중앙로 41「군하리 125-15」에 위치한 교당.
1958년(원기 43) 4월 7일 설립되었다. 1958년 마령교당의 조준곡 교무는 동문수학 친구 최학진(崔學鎭)을 통하여 진안읍내 유지 김진구(金珍丘)를 만나게 되었다. 불심이 돈독한 김진구와 문순덕화는 조교무의 교화에 감화되어 읍내 군하리에 17평 가옥을 매입, 법당을 마련하였다. 동년 3월 22일, 마령 교도 김세진과 유지 여러 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군내 사회 인사 등 교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부 순교 오종태를 강사로 사흘 간 교리강습을 열었다. 동년 8월 5일 진안선교소 개소식을 가졌다. 1960년(원기 45) 5월 정산종사 지방순시차 진안에 행가, 읍내 공화당에서 300여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특별법회를 열었다. 동년 9월, 진안선교소가 인가(초대회장 김진구)되고 마령교당에서 7개월 간 출장법회를 보았다. 1961년(원기46) 4월 9일 진안선교소 초대교무로 김의선 교무가 부임하며 본격적인 진안교화의 장을 열게 되었다. 진안교당이 설립되기까지 창립유공인은 조준곡, 최학진, 김진구, 이창운, 문순덕화, 김수명화, 서선덕화, 서봉조화, 전청정행, 최도영화, 이원일행 등이다. 1965년(원기 50) 지소에서 지부로 승격하였고 교당이 협소하여 교도들이 합력여 이듬해에 진안읍 군하리 110번지에 대지 526평, 건평 24평의 도량을 매입하고 부대건물을 신축하고 본 건물의 내부를 변경 수리하였다. 진안지역 교화의 확장에 따른 새로운 교당설립의 요청으로 1970년(원기 55)에 무주교당과 안천교당을 신설하게 되었다. 설립교무는 2대, 김보신 교무이다. 1972년 교당 공터에 40평의 법당을 신축하여 교당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1983년 4월에는 군으로부터 유아원인가를 받아 교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교세의 확장에 따라 새로운 교당 신축이 필요성이 제고되어 7대 이성희 교무 재임 당시에 진안읍 군하리 지금의 교당 터를 매입하여 오늘의 진안교당(건평 210평, 신축총공사비: 2억1천5백만원)을 신축하였다. 교도들은 원심회, 봉공회, 동심회 등을 조직하여 교화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역대 교역자는 초대 김의선(金義善), 2대 김보신(金普信), 3대 박순정(朴舜正), 4대 정종희(鄭宗喜), 5대 박공원(朴公圓), 6대 최원희(崔圓喜), 7대 이성희(李誠喜), 8대 김대심(金大心), 9대 김형모(金亨模), 10대 이용정(李龍定), 11대 심창덕(沈昌德) 12대 김도진, 13대 김선지, 14대 손해진 교무 등이다.
진안교당에서 배출된 교역자로는 이원도(李元道: 柄春), 김형모(金亨模: 姬順), 이묘신(李妙信: 採佑), 최희봉(崔熙鳳: 永禮), 강숙원(姜淑圓: 仁淑), 김신전(金信田: 貴鉉), 최운주(崔雲珠: 京南), 안명은(安明恩: 明淑), 유덕중(劉德中: 德南), 김주영(金周暎: 太欽), 최일주(崔一珠: 京任) 등이다. 전화 : 43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