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황사
  • 정천면 봉학리 마조마을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심원사는 573년(백제 위덕왕 20)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심원사의 원래 자리는 마조 마을 서북쪽 300여m 되는 추줄산 기슭에 있었다. 이곳에는 지금도 전나무, 돌담, 깨어진 기와 조각 등이 나온다고 하며 주춧돌을 비롯한 흔적이 완연하다. 수많은 큰스님들이 이 절에서 배출되었고, 전성기에는 식사 때 쌀을 씻은 물이 1㎞나 흘러갈 정도였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이 절의 승려가 승병이 되어 왜적과 맞서 싸우다가 순국하였고, 근세에는 갑오 동학농민전쟁의 피해를 입어 거의 폐허가 되었다. 또한 한말 이곳에서 이석용(李錫庸)과 김동신(金東臣) 의병 연합부대가 일본군과 격전을 벌였다. 이후 명맥만 이어 오다가 1950년 6·25 전쟁 때 전소되었다. 그 뒤 비구니 김정임(金正任)이 중창하고 심원사라 하였다. 이후 김정임의 며느리 김화순이 이어 받아 운영하였으나 연로하여[88세] 더 이상은 불사를 행하지 않고 있다. 조계종 소속이지만 사찰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일반 주택에 불상을 모시고 있다. 법당은 집 뒤편에 있었는데 너무 오래 되고 낡아 허물었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심원사를 ‘절집’이라고 부르고 있다.
    《참고문헌》鎭安의 文化財(진안문화원, 2015)
  • 진안읍 마이산로 37-1[군하리 338-6]에 있는 사찰.
    2024년 현재 주지는 보경이다. 사찰전화 063-432-0880《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용담현 주줄산(珠崒山, 운장산)에 있었다는 사찰. 사지는 미상이다.《참고문헌》新增東國輿地勝覽(관찬지리서, 1530)
  • 백운면 동산길 36-111 백운면 덕현리 동산마을 회관에서 내동산으로 1㎞ 올라간 지점에 있는 내동산폭포 아래에 위치한 사찰이다.
    1937년에 오상인과 서일녀가 창건하였다. 한동안 사찰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인법당 형태로 유지하다가 1994년에 법당을 개수하였다. 한동안은 상주하는 주지가 없이 방치되었으나 최근에는 주지승이 거주하고 있다. 한때는 백마사(白馬寺)라 불리기도 하였다. 약수암에는 법당 1동, 비닐하우스로 만든 요사채 1동, 기타 2동 등이 있다. 또 내동산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흐르는 도랑 옆으로 작은 돌탑이 3∼4m 간격으로 가지런히 서 있다. 폭포수 밑에도 작은 제단이 있다. 법당 등 주변 건물은 산골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약수암 옆으로는 내동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으며 약 40∼50m 지점에 커다란 굴참나무 한 그루가 있고 그곳에 작은 제단이 있다. 2024년 현재 주지는 강희재이다. 전화 010-2678-5569.
    《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백운면 평노길 609(상미)에 위치한 개인 사암. 관리자는 김종연이다. 전화 432-8889.《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동향면 학선리 1030에 있는 개인 사암.
    을곡마을에서 영구산 골짜기로 1.5㎞ 지점에 위치한 개인 사암이다. 부산 출신의 승려 법천(한영대)이 1990년경에 이곳으로 들어와 터를 잡고 절을 지었다. 인법당 1채, 요사채 1채 등이 있다. 최근의 사찰로서 문화재는 없다. 신도는 거의 없고, 불사도 거의 없으며 마을 사람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다.
    《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주천면 대불리 산9-8에 위치한 개인 사암. 관리자는 동선이다. 전화 432-3880.《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용담면 옥거리 575-1번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암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로 1988년 11월 10일 전통 사찰 제70호로 지정 등록되었다.
    【개요】 옛 용담현 서쪽 천태산(天台山) 옥폭동(玉瀑洞)에 있는 이 암자는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맑은 옥류천(玉流川)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다. 구전에는 892년에 정현선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정현선사는 『삼국사기』에 894년 최치원이 가야산 해인사에 은둔할 때 승려 현준 등과 함께 도우(道友)를 맺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옥천암 재차 수리기」에는 “1798년 용담현령 김이례(金履禮)가 처음으로 옥천암을 창건하였다” 하고, “그 후 1898년에는 현령 김우식(金宇植)이 1차 수리를 하고, 1919년 재차 수리를 하였다” 한다.
    【당우】 현재의 옥천암 건물은 2001년에 ㄱ자형으로 신축하였다. 2009년에는 대대적으로 석축을 보수하였다. 총 4동「법당 1동, 요사 1동, 기타 2동」이며 대지 면적은 2,404㎡이다. 1919년 중수 이전의 불교 유적은 없다. 관음전은 2001년 신축한 ㄱ자형 팔작지붕 건물로 목조 관음상이 봉안되어 있고 아미타 극락회도와 신중탱화가 걸려 있다. 관음상은 1900년대를 전후해 봉안된 듯하다. 신중탱화는 1929년에 조성되었다. 삼성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인데 1980년에 신축했다. 삼성각 안에는 독성상을 비롯해서 독성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및 시주 현판이 걸려 있다. 독성탱화는 1928년에 봉안했으며, 칠성탱화는 1929년 승려 춘담(春潭)이 그렸는데 당시 주지는 유원섭(柳愿燮)이었다. 요사(寮舍)는 정면이 4칸으로 추측되는 맞배지붕이지만 지금은 현대식으로 보수되어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상량문에는 1958년에 지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4년 현재 주지는 경호(김경란)이다. 전화 432-2165
    《참고문헌》용담면지(전북역사문화학회, 2010)
  • 동향면 내수로 91[신송리 1233]에 있는 대한불교미륵종 소속의 사찰.
    1994년 법운(法雲)이 설립하였다. 현재 상주하는 승려는 없다.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입구에 미륵불상 1기, 대웅전 앞에 석불좌상 1기, 적석 1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