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 원강정1길 16-133 북수골 계곡 광대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사찰.
그러나 지금도 주민들은 북수사(北峀寺)라 부른다. 마령면 쪽에서 보면 광대봉이 북쪽에 있으므로 예전에는 북수(北峀)로 불리기도 했는데, 그 아래에 있는 절이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그런데 1948년 중수 도중에 보흥사 상량문이 발견되어 보흥사라 개칭하였다. 보흥사는 1914년 강정리 마을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때의 이름은 광덕암(廣德庵)이었다. 사찰 내에 고려시대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알 수 없다. 대웅전, 칠성각 1채, 법고, 그리고 1976년 3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3호로 지정된 강정리 5층석탑(→)이 있다.【대웅전(大雄殿)】전면 5칸 측면 3칸의 건물이다. 2004년 완공되었다.【삼성각(三聖閣)】정면 2칸 측면 2칸의 정방형 건물로 법당에서 약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 那畔尊者)을 모시는 건물이다. 2016년 현재 주지는 도성(전기섭)이다. 432-3079.
《참고문헌》鎭安地方文化財地表調査報告書(전북대학교전라문화연구소,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