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담현 주줄산(珠崒山, 운장산)에 있었다는 사찰. 사지는 미상이다.《참고문헌》新增東國輿地勝覽(관찬지리서, 1530)
  • 백운면 동산길 36-111 백운면 덕현리 동산마을 회관에서 내동산으로 1㎞ 올라간 지점에 있는 내동산폭포 아래에 위치한 사찰이다.
    1937년에 오상인과 서일녀가 창건하였다. 한동안 사찰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인법당 형태로 유지하다가 1994년에 법당을 개수하였다. 한동안은 상주하는 주지가 없이 방치되었으나 최근에는 주지승이 거주하고 있다. 한때는 백마사(白馬寺)라 불리기도 하였다. 약수암에는 법당 1동, 비닐하우스로 만든 요사채 1동, 기타 2동 등이 있다. 또 내동산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흐르는 도랑 옆으로 작은 돌탑이 3∼4m 간격으로 가지런히 서 있다. 폭포수 밑에도 작은 제단이 있다. 법당 등 주변 건물은 산골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약수암 옆으로는 내동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으며 약 40∼50m 지점에 커다란 굴참나무 한 그루가 있고 그곳에 작은 제단이 있다. 2024년 현재 주지는 강희재이다. 전화 010-2678-5569.
    《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백운면 평노길 609(상미)에 위치한 개인 사암. 관리자는 김종연이다. 전화 432-8889.《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동향면 학선리 1030에 있는 개인 사암.
    을곡마을에서 영구산 골짜기로 1.5㎞ 지점에 위치한 개인 사암이다. 부산 출신의 승려 법천(한영대)이 1990년경에 이곳으로 들어와 터를 잡고 절을 지었다. 인법당 1채, 요사채 1채 등이 있다. 최근의 사찰로서 문화재는 없다. 신도는 거의 없고, 불사도 거의 없으며 마을 사람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다.
    《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주천면 대불리 산9-8에 위치한 개인 사암. 관리자는 동선이다. 전화 432-3880.《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용담면 옥거리 575-1번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암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로 1988년 11월 10일 전통 사찰 제70호로 지정 등록되었다.
    【개요】 옛 용담현 서쪽 천태산(天台山) 옥폭동(玉瀑洞)에 있는 이 암자는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맑은 옥류천(玉流川)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다. 구전에는 892년에 정현선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정현선사는 『삼국사기』에 894년 최치원이 가야산 해인사에 은둔할 때 승려 현준 등과 함께 도우(道友)를 맺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옥천암 재차 수리기」에는 “1798년 용담현령 김이례(金履禮)가 처음으로 옥천암을 창건하였다” 하고, “그 후 1898년에는 현령 김우식(金宇植)이 1차 수리를 하고, 1919년 재차 수리를 하였다” 한다.
    【당우】 현재의 옥천암 건물은 2001년에 ㄱ자형으로 신축하였다. 2009년에는 대대적으로 석축을 보수하였다. 총 4동「법당 1동, 요사 1동, 기타 2동」이며 대지 면적은 2,404㎡이다. 1919년 중수 이전의 불교 유적은 없다. 관음전은 2001년 신축한 ㄱ자형 팔작지붕 건물로 목조 관음상이 봉안되어 있고 아미타 극락회도와 신중탱화가 걸려 있다. 관음상은 1900년대를 전후해 봉안된 듯하다. 신중탱화는 1929년에 조성되었다. 삼성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인데 1980년에 신축했다. 삼성각 안에는 독성상을 비롯해서 독성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및 시주 현판이 걸려 있다. 독성탱화는 1928년에 봉안했으며, 칠성탱화는 1929년 승려 춘담(春潭)이 그렸는데 당시 주지는 유원섭(柳愿燮)이었다. 요사(寮舍)는 정면이 4칸으로 추측되는 맞배지붕이지만 지금은 현대식으로 보수되어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상량문에는 1958년에 지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4년 현재 주지는 경호(김경란)이다. 전화 432-2165
    《참고문헌》용담면지(전북역사문화학회, 2010)
  • 동향면 내수로 91[신송리 1233]에 있는 대한불교미륵종 소속의 사찰.
    1994년 법운(法雲)이 설립하였다. 현재 상주하는 승려는 없다.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입구에 미륵불상 1기, 대웅전 앞에 석불좌상 1기, 적석 1기 등이 있다.
  • 부귀면 금계길 92에 위치한 개인 사암.
    관리자는 노동환이다. 전화 011-891-6159.
    《참고문헌》종교시설대장(진안군, 2016)
  • 성수면 용포리 반룡마을 성수산 서쪽 중턱에 있는 사찰.
    반룡마을 쪽에서 성수산 방향으로 700m쯤 떨어진 산 중턱에 있다. 1910년 김홍직이 중건하여 작은 인법당 형태로 유지해 오다가 1980년 소귀영에 이어 박찬오 등이 중창하였다. 한때는 용천사(龍天寺)로 불리기도 하였다. 전면 3칸, 측면 2칸, 우진각 함석지붕 건물인 법당 1동과 요사 1동, 칠성각 1동, 석등, 최근에 조성한 석탑, 입구에 미륵 불상 등이 있다. 은선암에는 2000년 이후 승려가 머물고 있으나 진안군에 종교시설로 등록은 안되어 있다.
    《참고문헌》鎭安郡史(진안군, 1992)
  • 마령면 동촌리 5번지 마이산 동봉 아래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
    1920년에 이규헌(李圭憲1853~?)이 창건하여 정명암(正明庵)이라 하였다. 「은수사」라는 이름은 “조선 태조가 이곳에 왔을 때 「물이 은처럼 맑다」고 하였다” 하여 지어진 것이라 한다. 본디 불당 겸 요사채로 쓰이던 건물과 그 위 산신도각(山神度閣)이 있었으나, 근래에 무량광전, 대적광전, 태극전과 요사채 등을 건립했다. 한편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상과 「삼신할머니상」이 이곳에서 출토되었다. 또,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줄사철군락」(천연기념물 제380호)이고 또 하나는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이다.
    【대적광전(大寂光殿)】정면 5칸 측면 3칸 맞배지붕이다. 이전에 약사전(藥師殿)과 극락전(極樂殿)이 있었는데 이를 대적광전에 함께 수용하였다. 「비로자나불」과 좌우 협시보살(脇侍菩薩)로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을 봉안하였다.
    【무량광전(無量光殿)】정면 5칸 측면 2칸 맞배지붕이다. 불상은 아미타불을 봉안하였다.【태극전(太極殿)】다른 사찰에는 없는 전각이다. 각 2칸으로 네모난 건물인데, 처마는 8각으로 만들고 지붕은 둥글게 꾸며 철판으로 덮었으며 내부 단청은 8괘를 방위에 맞춰 썼고, 바깥벽은 일월곤륜도 벽화로 장식하였다. 연목은 64개로 걸어 8괘를 세분한 64괘라는 역의 원리를 응용한 특이한 건축으로 1987년 완성된 건물이다. 전통적인 음양사상에서 4괘, 8괘, 또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설계로 꾸몄다 한다. 안에는 단군을 배향했고, 「몽금척도(夢金尺圖)」와 금척 모조품, 몽금척무 족자의 목각판을 진열해 놓고 있다.
    【요사(寮舍)】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으로 꾸며진 한옥이다.
    【극락도(極樂圖)】가로 4.2m 세로 5.4m 크기로, 이진영(李眞榮)의 괘불작품이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여러 불제자 및 신장이 청법하는 광경과 새로 극락에 든 선남선녀들이 연꽃 위에 태어나는 모습을 그렸으며, 선인들이 천상의 구름에 싸여 무량수(無量壽)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청색을 주조색으로 한 견본 채색화로, 전체적인 느낌은 시공을 초월한 가라앉은 분위기이며 종래 내려온 전통적 구도를 그대로 살린 작품이다.
    【금척수수도(金尺授受圖)】“이성계가 미시(微時,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미 꿈속에서 마이산신으로부터 새 왕조 창업의 천명을 받았다”는 조선 건국 설화를 내용으로 한 상상화이다. “이성계가 이곳에 머물며 기도를 올릴 때 제일봉(동봉) 아래의 샘을 은수(銀水)라 불렀다”는 전설을 살려 사찰명의 유래를 설명해 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가로 1.50m 세로 2.10m로 1983년 강장하(姜壯夏)가 그린 작품이다.
    【법고(法鼓)】지름 1.88m 길이 1.80m로 1983년 제작되었다. 북통을 64쪽의 은행나무로 조립제작하여 64괘를 상징하였고, 좌우의 가죽은 수소와 암소의 가죽을 사용하여 음색을 음양으로 조화시켜 소리가 매우 웅장하다. 이금봉(李金奉)이 6개월에 걸쳐 제작하였다.【목어(木魚)】수입 재목인 「마티카」를 재료로 하여 길이 2m, 폭 0.5m의 크기로 1984년에 만든 작품이다. 머리 부분은 용두(龍頭)와 같이 조각하였으며, 몸통과 꼬리부분은 잉어처럼 조각하였다.
    【마이산신제단(馬耳山神祭壇)】산신도각 오른쪽 위에 있는 제단으로 매년 10월 11일 「진안군 마이제전위원회」에서 마이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2024년 현재 관리자는 광전행 이남성이다. 불사의 규모에 따라 승려는 2명에서 10명 정도로 변동이 있다. 그러나 은수사가 관광지 내에 위치한 때문인지 많은 관광객들로 항시 붐비고 있다. 줄사철 군락은 마이산이 이 수종의 북방 한계 지역인데 은수사 뒤 쪽 가파른 벼랑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참고문헌》鎭安地方文化財地表調査報告書(전북대학교전라문화연구소, 1989), 디지털진안문화대전(한국학중앙연구원, http://jinan.grandculture.net/?local→jinan)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