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천면 월평리 아래새내 남쪽 여러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월평에서 정자천에 합류하는 내.
  • →닥밭골또랑.
  • →닥밭골또랑.
  • →작은내.
  • 진안읍 정곡리 부귀산 남쪽 광주동 골짜기와 원정곡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연장저수지를 채우고 원연장마을 앞을 지나 대성동에서 개실, 활인동, 관암마을 일대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하여 용지동을 지나 부곡마을 앞을 흘러 하평마을 앞에서 세동천과 합수됨. 하천연장 6㎞, 유로연장 6.2㎞, 유역면적 16.2㎢.
  • 하천 이름 정자천은 동국여지승람 용담현편에 기록되어 있는 정자천(亭子川)에서 유래함. 뒤에 주천에서 주자천(朱子川), 안천에서 안자천(顔子川)이라 부르기 시작함에 따라 이곳도 중국의 유학자 정자(程子)에 빗대어 정자천(程子川)이라 개칭함. 이 하천 이름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정천면(程川面)의 유래가 됨. 운장산(1133m) 남쪽 골짜기의 물이 부귀면 궁항리 정수암마을을 거쳐 주변 골짜기의 물을 합하여 궁항리 일대를 적시며 흘러 봉암리를 거쳐 오룡리에서 물길을 동으로 돌려 거석리를 적시고 흐르다가 수항리를 지나 두남리 회구룡마을 앞에서 황금리, 수항리에서 흘러내리는 황금천을 합하고, 정천면 월평리 원월평마을을 휘감아 돌아 용담호로 유입됨. 수몰되기 이전에는 정천면 소재지에서 마조마을, 학동마을로부터 흘러내려오는 마조천을 합하여 동으로 흘러 갈룡리 정천들을 적시며 흐르다가 갈룡교 부근에서 갈거리골과 천황사골에서 흘러내리는 내동천을 합하고, 모정리 신촌, 망덕마을을 지나 동으로 흘러 금강에 유입되었음. 지금은 정천면 월평리 하류에서 용담호로 들어감.
  •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군 산천)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흘러 반송리, 동창리를 지나 덕현리에서 북쪽으로 꺾이고, 백암리에서 흘러오는 물을 합하고, 운교리에 이르러 미비천, 상비천과 합하고, 마재에서 흘러오는 마치천을 합하여 마령면 계서리와 평지리 사이를 뚫고 서북쪽으로 흘러 강정리 월운 앞에서 가림천과 세동천을 합하여 오원천으로 들어감. 섬진강의 상류 이름임. →섬진강
  • 운장산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주천면 대불리 내처사동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하고, 외처사동을 지나 중산마을에서 곰직이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하고, 학선동에서 복두봉에서 내려오는 물을 합하고, 신기마을, 개화마을, 중리, 진등마을 등 대불리 일대를 적신 물이 삼거리에서 무릉리에서 흘러오는 무릉천을 합하여 서로 흘러 칠은이골의 물을 합하고, 주천면 소재지의 들을 적시고 신양리 초입에서 용덕리에서 흘러오는 용덕천을 합하여 신양리 금평마을, 성암마을을 지나 용담호로 유입됨. 용담호 담수 이전에는 용담면 와룡리 일대와 옥거리, 수천리를 거쳐 용담교 부근에서 호계리에서 흘러오는 호암천을 합하고, 월계리 들을 적시며 흘러 황산마을 남쪽에서 금강으로 유입되었음. 이 합수지점을 용담(龍潭)이라 한 데서 용담이라는 고을이름이 됨. 한편 용담면 일대를 흐르는 주자천을 수성천(壽成川)이라고도 부름.
  • 호남 지방의 지붕인 진안고원은 주변 산지가 600~1,100m에 달하고 하상은 200~300m에 이르는 산지로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진안군의 하천은 금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로 나뉜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진안군을 거쳐 북류한 다음 충청남도·충청북도·대전광역시·전라북도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데, 전반적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의 구조선을 따라 흐르는 강이다. 금강은 마이산 북사면에서도 한 줄기가 발원해 북동-남서 방향의 구조선을 따라 북동류하며 진안군 진안읍과 상전면을 지나 용담호로 유입된다. 주자천·정자천·진안천·구량천이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진안군은 섬진강의 발원지를 포함한 최상류부이기도 하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 팔공산 자락의 깃대봉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북서 방향으로 흐르다가 마령면 강정리에서 진안 읍내와 곧바르게 이어지는 북동-남서 방향의 구조선을 따라 금강과 반대 방향인 남서쪽으로 흘러나간다.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계는 진안 읍내 서남쪽, 전주 지역과 진안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26호선 도로 상의 낮은 고개인 350m 높이의 활인동 고개이다. 섬진강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순창군을 지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며 남해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진안군의 하천은 다음과 같은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첫째, 진안군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지질 구조선이 발달하여 이를 따라 하천이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구량천은 주요 구조선의 방향과 무관하게 곡류한다. 둘째, 금강과 섬진강 본류를 제외하면 유로가 짧고 하상의 경사가 비교적 급하다. 셋째, 하천 연변에 충적 평야의 발달이 미약하다. <용담호> 용담댐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상수원용으로 2001년에 완공되었다. 용담댐으로 저수 용량 8억 1500만 톤의 용담호가 생겨 1개 읍, 5개 면, 68개 마을이 수몰되었고 호수 주위에 64.4㎞의 도로가 건설되었다. 용담댐 완공 후 용담호를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 진안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질을 관리하여 법정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데, 수몰 이후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가혹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용담호의 물은 직경 3.2m, 길이 21.9㎞의 도수 터널을 통해 전라북도 완주군의 고산 정수장으로 넘어간다. 금강의 물이 만경강으로 유역 변경되는 것이다. 용담댐에는 제2발전소가, 도수 터널 서쪽 끝에는 제1발전소가 운영된다.
  • 진안읍의 남동쪽 성수산(1059m) 아래 복지봉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신반월저수지를 채우고 북서쪽으로 흘러 진안읍 반월리 지소마을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하여 고암마을, 원반월마을을 거쳐 원단양마을 앞들을 적시면서 흘러 군하리 숲풀마을 앞에서 마이산 북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합수하고, 진안읍을 관류하면서 진안읍 군상리 학천동에서 부귀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상림천을 합하고, 북동쪽으로 흘러 운산리 신흥마을 앞에서 구운천을 합하고, 송대마을 앞에서 진안읍 죽산리, 오천리, 물곡리 방향에서 흘러내리는 내오천을 합하고, 언건마을 동쪽에서 후사동천을 합하여 용담호로 유입됨. 용담호로 수몰되기 이전 상전면 갈현리 신전마을 앞에서 주평리에서 내려오는 신전천을 합하여 수동리 원수동마을 동쪽에서 금강으로 유입되었음. 이 하천은 진안현 시절 현치(縣治, 소재지) 동쪽으로 흐르는 개천이라 해서 옛 기록에는 동천(東川)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함. 하천연장 8㎞, 유로연장 12.10㎞, 유역면적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