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봉.
  • 마령면 강정리, 동촌리와 연장리에 걸쳐 있는 산. 높이 609m. 북서쪽 산자락에 태자굴이 있음.
  • →광대봉.
  •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동쪽에 있는 산. 높이 522.1m.
  • 주천면 운봉리와 정천면 봉학리와 갈룡리의 경계에 있는 산. 주봉은 장군봉(將軍峰, 1,002m)이다. 산봉우리가 아홉 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운장산의 서쪽으로 뻗은 맥이 동쪽으로 주천면 대불리·운봉리 경계에서 복두봉(幞頭峰, 1,021.6m)을 이루고 그 아래에 4시 방향 2㎞ 지점에 구봉이 펼쳐져 있다. 정유재란 때 난을 피하기 위하여 고계춘(高啓春)이 용담 향교 5성위(聖位)의 위패를 이곳에 피난시켰다고 한다. 구봉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예로부터 “이 산에는 일광선조(日光鮮朝)라는 천하 명당이 있다”고 전하며, 산자락인 정천면 갈룡리 조포마을에 고찰 천황사가 있다. 구봉산 산행은 천황봉 동남쪽에 있는 윗양명에서 시작해서 여덟 봉우리를 다 돌아 천황봉에 오른 후 남릉을 거쳐 다시 윗양명으로 내려서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윗양명에서 마을 가운데 고샅길을 지나 밭둑길로 가는 길과 천황암이 있는 절골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윗양명마을 앞길로 들어 저수지를 왼쪽으로 지나 개울을 따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천황암 가는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난 작은 골짜기를 지나면 제법 널찍한 터에 오두막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보인다. 오두막 앞에는 샘물이 있다. 오두막 오른쪽 길로 산등에 올라서면 널찍한 바위가 나오는데 이 바위의 남쪽은 까마득한 낭떠러지다. 여기서 산등을 타고 구봉산 동쪽 끝봉에서 윗양명으로 내려간 산줄기의 등성이에 올라서면 윗양명마을 고샅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북으로 난 길을 오르면 좌우에 펼쳐지는 기암괴석의 경치들을 감상할 수 있고, 이어 그 경치 속으로 직접 들어서게 된다. 마을을 떠나 40분쯤이면 제일 동쪽에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암봉들은 먼발치에서 보면 너무 험해서 도저히 발을 붙일 수 없을 것 같지만, 바위틈을 이용하여 이리저리 돌면 묘하게도 길이 뚫려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바위 봉우리를 타고 넘을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 암봉군에서 가장 가까운 서쪽 봉우리를 멸치바위라 부르고, 멸치바위 서쪽 오목 능선을 돛넘이재라 부른다. 돛넘이재를 지나 장군봉에 붙으면 북쪽의 높이 솟은 암벽 아래로 길이 이어진다. 서쪽으로 깊은 골짜기를 내려다보며 날카롭게 이어지는 암릉을 오르면 작은 암봉 사이를 건너게 된다. 깎아지른 낭떠러지 중간에 작은 선반처럼 툭 튀어나온 곳을 돌며 건너야 하는데, 암봉 사이에 걸린 외나무다리마저 흔들거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찔하다. 그러나 이 고비를 넘기면 주봉인 천황봉에 오를 수 있다.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하산하는 길은 암릉과 숲길이 번갈아 있어 좋다. 장군봉 정상을 떠나 40분쯤 내려가면 넓은 공터에 잔디 벗어진 묘가 있다. 여기에서 지금까지 지나온 산등성이 길을 버리고 동쪽 숲속으로 내려서는 비탈길로 들어선다. 잘 돌보아진 묘 여러 기를 지나 20분쯤 더 내려가면 오목 능선에 강우량 자동 관측 시설이 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천황사 위 계곡으로 내려가고, 북쪽으로 내려가면 산행을 시작했던 윗양명마을로 가게 된다. 전체적인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 내지 5시간이 걸린다. 또 하나의 코스는 주천면 안정동에서 마을 앞의 연화골 계곡을 따라 오르는 방법도 있다. 3㎞가 넘는 코스로 좀 멀기는 하지만 경치가 좋아 가 볼 만한 코스이기도 하다. 2015년에 국내 최장(길이 100 미터)의 현수교(흔들다리)가 구봉산 제4봉과 제5봉 사이에 설치되어 많은 탐방객을 끌어들인다. 이 현수교는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그보다 앞서 2013년에는 제7봉과 제8봉 사이에도 현수교를 설치한 바 있다.《참고문헌》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관찬 지리서, 1530), 鎭安誌(진안문화원, 2000)
  • 정천면 갈룡리 교동 북쪽에 있는 산. 높이 483.1m. 전설에 의하면 이 산중에 불당이 있었고 도사가 났다고 함.
  •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와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걸쳐 있는 산. 높이 756.6m. ①봉수대가 있었음. ②당이 있었음.
  • →국수봉.
  • 성수면 용포리와 중길리에 걸쳐 있는 산. 높이 549m.
  • →괘양산.
  • 마령면 동촌리 금촌 서쪽에 있는 산. 높이 524.5m. 상봉 쪽에 나옹암이 있음.
  • 마령면 덕천리 비누골 북쪽에 있는 산. 높이 667.4m.
  • 부귀면 신정리 방각 서쪽에 있는 산. 높이 667.4m. 측량표준기를 세웠었음.
  • 동향면 학선리 웃새울 서쪽에 있는 산. 높이 520m.
  • 상궁항 남쪽에 있는 산. 높이 604.5m. 모양이 까치같이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