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담락당 하립 삼의당 김씨 부부시비(湛樂堂河氵昱․三宜堂金氏夫婦詩碑)
운영자 23-12-22 14:20 119 hit
【위치】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 탑영제 동쪽 기슭.
【시기】 1983년
【개요】 시비에 담락당의 시 ‘초야 창화(初夜唱和)’와 삼의당의 시 ‘화답의 노래’가 김해강 시인의 번역으로 나란히 새겨져 있다. 1769년(영조45) 남원 서봉방에서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난 담락당 하립(湛樂堂河氵昱)과 삼의당 김씨(三宜堂金氏) 부인은 혼인 후 마령면 방화리에 이주하여 살았다. 두 분은 드물게도 부부간에 시인이었다. 특히 김삼의당은 규중의 여류문인으로 신사임당과 함께 문명(文名)이 널리 알려진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