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칠성대(七星臺)
운영자 23-12-22 14:20 70 hit
부귀면 황금리 운장산 남쪽 계곡에 있는 칠성대는 넓은 바위 뒤에 자연석의 제단이 있어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드리던 곳인데 1894년 갑오동학혁명 당시 남학 교도들이 봉기하려다 미수에 그쳐 교주 및 교인 7명이 처형을 당하자 남학 교인들이 이곳에 제단을 쌓고 기도를 드리던 장소이다. 칠성대 암벽에는 ‘七星臺’, ‘山王壇’ 등 암각서와 ‘칠성대영유기(七星臺咏遊記)’, ‘우당 김처사 병서’란 2점의 글씨를 얇은 대리석에 새겨 바위를 파고 끼워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