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관찰사 조강하 거사비(觀察使趙康夏去思碑)
운영자 23-12-22 14:20 65 hit
【비표】 觀察使趙公康夏去思碑(관찰사조공강하거사비)

【위치】 용담면 수천리 13-15. 남산 용담망향의 동산 비석군 내
【시기】 1883년(崇禎 癸未)
【형태】 높이 102cm, 너비 31cm, 두께 14cm.
【개요】 거사비(去思碑)란 감사(監司)나 수령(守令)이 이임된 뒤에 그 선정(善政)을 사모(思慕)하여 고을 주민(住民)들이 세운 비석(碑石)을 말한다.
조강하(趙康夏)의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경평(景平). 현령 조병석(趙秉錫)의 아들로, 조영하(趙寧夏)의 동생이며, 조대비(趙大妃)의 조카이다. 1864년(고종 1)조대비의 일족이 대거 등용될 때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한림권점(翰林圈點)·관록(館錄)·도당록(都堂錄)에 잇달아 오르고, 1873년 대사성을 거쳐 부제학·이조참판을 거쳐 경기도관찰사가 되었다. 경관(京官)으로 있을 때에는 칭송이 없었지만, 지방관으로서 명성을 날렸다. 뒤에 선혜청제조·한성부판윤·예조판서를 지냈고, 1889년 독판내무부사(督辦內務府事)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