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정천면 모정리 970-40 정천망향의 동산 내.
    【시기】 1916년
    【형태】 높이 90cm, 너비 37cm, 두께 11cm.
    【개요】 본디 정천면 봉학리 신촌마을 옛 정천면사무소 자리에 매몰되어 있었으나 용담댐 담수 작업할 당시 발견되어 이건된 것이다. 의관(議官) 문택규(文宅奎)는 용담면 옥거리 출신이다. 베풀기를 좋아하여 남이 빈궁함을 보면 마치 자기가 당한 것처럼 여기고, 돈이고 곡식이며 있는 대로 구휼하되 못 주어서 한이 되는 듯이 하니 칭송하는 소리가 길에 널렸고, 만인의 입이 구비(口碑)를 이루었다. 갑오년(甲午年)의 동학란(東學亂)에는 몸소 앞장서서 의병을 모집하니 병세가 크게 떨쳤고, 누차 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