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태 자 필원 양세 정려(成錫泰子弼源兩世旌閭)
운영자 23-12-26 18:18 314 hit
성석태 자 필원 양세 정려 명정 현판
대량리 하양지 마을 어귀에 있으며 성씨 부자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성석태(1799~1862)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부친이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며 부친을 보살폈으며 그 후 부친이 돌아가시자 3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성묘 할 때 무릎을 꿇었던 자리에는 지금도 풀이 나지 않고 그 형태가 남아있다고 한다. 1886년 (고종 23)조정에서 정려를 내렸으며 사헌부감찰에 추증되었다. 성필원(1830~1889)은 성석태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효행을 따라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부친이 병들자 손수 약을 달여 드렸다. 성필원은 부친이 돌아가심에 3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그때 개가 항상 그의 길을 인도하였다 한다. 1886년 아버지와 함께 조정에서 정려가 내렸으며 동몽교관에 증직되었다. 효자성공석태자필원양세정려기(孝子成公錫泰子弼源兩世旌閭記)이 『진안지』에 실려 있는데 <별책부록-1(기문·묘갈문·비문)>에 표제항목으로 실려 있다.《참고문헌》鎭安誌(진안문화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