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부부 유지(湛樂堂河氵昱․三宜堂金氏夫婦遺址)
운영자 23-12-19 20:20 341 hit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 부부와 관련된 유적은 마령면 마이산남로 288[동촌리 산20-1] 소재하고 있는 담락당·삼의당 부부시비(←), 마령면 계서리 방화마을의 생가(마령면 계서리 282-1), 백운면 덕현리 소재의 무덤(백운면 덕현리 산143)이 있다. 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의 부부시비는 마령면 동촌리에 소재하고 있는 금당사에서 탑사로 올라가는 도로의 우측, 탑영제가 끝나는 동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983년 담락당·삼의당 기념 사업회에서 담락당·삼의당 부부의 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현재 부부시비와 부부를 모시는 제각인 명려각(明麗閣)이 건축되어 있고, 전면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마령면 계서리 방화마을의 중앙부근에 부부가 살았던 집터가 현존하고 있다. 현재 집을 비롯한 건물은 모두 무너지고 터만 남아 있다. 백운면 덕현리 원덕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부부 묘소는 진양 하씨 문중에 의해 부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안내문은 없고 진입로 또한 변변치 않아 안내가 없으면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덕현리 원덕마을회관에서 남쪽으로 약 170m가량 떨어진 산의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무덤은 두 기의 무덤이 나란히 놓여 있는 형태이고, 우측에 세워진 조그마한 묘비외에 별다른 시설물은 보이지 않는다. 유지는 2016. 12. 28. 진안군문화유산 기념물 제 3호로 지정되었다.《참고문헌》진안군 비지정문화재 조사용역보고서(전라문화유산연구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