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민金斗民 : 자는 신재. 증직 호조참의이다. 본관은 연안이며 문정공 자지의 후손이고 가선대부 태리의 아들이다. 언사가 편안하며 기상이 봄바람 같았다. 효제로 본이 되었으며 근검하고 수신하여 고을사람들이 흠앙하였다. /字臣哉 贈戶參 延安人 文靖自知后 嘉善兌利子 言辭安閒 春風氣像 孝悌爲本 勤儉守身 鄕黨欽仰

    김영순金永淳 : 본관은 광산. 문정 태현의 후손이다. 성정이 인자하여 가난하여 부모를 잘 봉양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장년에 이르도록 궁핍하여 장가 못 들고 시집 못 가는 사람이나, 궁핍하여 농사를 제대로 못짓는 사람을 모두 구제해 주었다/貫光山 文正台鉉后 性仁慈 於家貧親老 未能供養 年壯窮寒 未遂嫁娶 春窘夏艱 末由耕耘者 皆周濟

    김우식金宇植 : 호는 성재. 본관은 김해. 4개군에서 수령을 지내고 선행을 잘하고 학문을 가까이 했다. 향교를 보수하고, 학교를 세우며, 의연금 천여원을 내놓아 돌을 뚫어 길을 내어 다니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號誠齋 貫海豊 歷宰四郡 樂善好學 鄕校修繕 學校建築 義捐金幷爲千餘圓 鑿石通路 惠及行族

    김종구金重龜 : 호는 수졸재. 진사를 지냈다. 본관은 함창이며 판서 남택의 후손이고 진사 일휘의 아들이다. 기개와 도량이 당당하고 타고난 효자로 세상에 드러났다. 사마재를 창설하였다. /號守拙齋 進士 咸昌人 判書南澤后 進士一徽子 器宇軒仰 誠孝根天 著名于世 創設司馬齋

    성락기成樂基 : 자는 대진. 본관은 창령. 호조참의 응무의 9대손이다. 타고난 자질이 특히 훌륭하였다. 효우와 수신 제가를 자신의 소임으로 삼았다. 뜻은 마방에 누운 천리마 같았고, 소리는 늪에서 우는 학과 같았는데 세상에서 군자라 일컬었다. /字大眞 貫昌寧 戶參應武九代孫 天姿尤偉 孝友修齊爲己任 志若伏櫪之驥 聲知嗚臯之鶴 世稱君子

    송정宋綎 : 본관은 연안. 판서 보산의 후손이며 적순 부위 유경의 8대손이다. 천품이 탁월하였으며 일에 임해서는 주저함이 없었다. 사람을 접대함에는 화기가 융융히 흘렀다. /延安人 判書寶山后 적順副尉裕景八代孫 天稟卓越 臨事無疑 對人接語 和氣融融

    신훈辛壎 : 자는 여용. 익묘 조에 참봉을 지냈다. 본관은 영산이며 참봉 중윤의 7대손이다. 천성이 굳세고 일에 임해서는 과감했다. 고을사람들이 흠모하였다. /字汝用 翼廟朝參奉 靈山人 參奉重胤七代孫 天性剛毅 處事果斷 鄕黨欽慕

    안병선安秉善 : 호는 남정. 본관은 죽산. 문성공 회헌 유의 후손이며 금곡 송래희의 문하에서 수업하였다. 경전을 탐구하고 성리를 꿰뚫으니 문도가 수백에 이르렀다. /號南汀 貫竹山 文成晦軒裕后 竹城君元衡1六世孫 受業于錦谷宋來凞門 究經剝理 門徒數百

    안영선安永善 : 호는 죽정. 본관은 죽산이며 문성공 회헌의 19대손이고 호조참의 봉하의 아들이다. 품성이 순후하고 효우가 돈독하여 명망이 높았다. 사람들이 추앙하고 존중히 여겼다. /號竹汀 貫竹山 文成晦軒裕1九世孫 戶參鳳夏子 稟性純厚 克敦孝友 今聞高望 爲人推重

    안진기安鎭基 : 호는 송오. 본관은 죽산이며 회헌공 유의 후손이고 죽성군 원형의 15세손이다. 성담 환기의 문인이다. 천성이 온후하며 사람들이 추중하였다. /號松塢 貫竹山 晦軒裕后 竹城君元衡1五世孫 性潭宋煥箕門人 天性溫厚 聲望推重

    안진목安鎭穆 : 호는 국오. 본관은 죽산이며 문성공 회헌 유의 후손이고 죽성군 원형의 15세손이다. 문예가 아름다웠고 담론함에 정직하여 고을사람들이 경복하였다. /號菊塢 貫竹山 文成晦軒裕后 竹城君元衡十五世孫 文藝翹楚 談論正直 鄕黨敬服

    양태기梁泰琪 : 자는 계훈. 호는 송은. 통덕랑을 지냈다. 본관은 남원이며 직장 공보의 10대손이다. 조신하고 단정하며 일에 처해서는 공평했다. 경사를 섭렵하여 고을에서 저명하였다. /字啓勳 號松隱 通德郞 南原人 直長公普十代孫 操身端正 處事公平 儹玩經史 著名鄕黨

    오도한吳道漢 : 자는 운서. 호는 옥은. 진사를 지냈다. 본관은 함양이며 이조판서 팽숙의 11대손이고 교관 광복의 아들이다. 품성이 고매하고 인후하며 정직하여 거유나 명재상일지라도 한번 보면 바로 인정하였다. /字雲瑞 號玉隱 進士 咸陽人 吏判彭淑十一代孫 敎官成福子 性賦高邁 仁厚正直 弘儒名卿 一見輒許

    오성주吳成酉壽 : 자는 성오. 호는 만오재. 본관은 함양이며 이조판서 팽숙의 10대손이다. 품성이 준엄하고 재주가 총명하였다. 수신제가를 행하여 가업을 넉넉히 이으니 세상의 모범이 되었다. /字聖五 號晩悟齋 咸陽人 吏判彭淑十代孫 稟姿峻嚴 才器聰慧 修齊之行 承裕之業 爲世模範

    유예근柳禮根 : 자는 도운. 진사를 지냈으며 본관은 전주. 2천금을 내놓아 선묘가 소재한 면, 리에 나눠주고 병든 사람이 있으면 구환하게 하였다. 동남 2개면에서 비를 세우고 그 공적을 기록하기를 “공이 어찌 보답을 바라고 한 일이리요. 그 인을 잊지 못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字道雲 進士 全州人 捐二千金 殖于先壟所在面里 使以救막 東南二面 竪碑記功曰 公豈望報 仁卽難忘

    이학경李學敬 : 본관은 진안. 쌍첨 인현의 후손이다. 기쁨이나 노기를 얼굴에 드러냄이 없었고 담론하는 자세도 진지하였다. 대대로 고을의 기강을 바로잡아 그 명성이 인근 고을에까지 들렸다. /鎭安人 雙尖仁賢后 喜怒不形 談論頑座 世扶鄕綱 聲聞隣疆

    임덕원林德遠 : 자는 효숙. 본관은 나주이며 몽촌공 타의 5대손이다. 타고난 재질이 심히 높고 지혜가 절륜하며 예학을 훤히 익혔으며 가훈을 지켜 온화하게 처신하고 사리를 논함에는 정직하였다. /字孝叔 貫羅州 夢村瑞五代孫 天分甚高 類慧絶倫 講明禮學 克守家庭 持身溫和 論事正直

    임두상林斗相 : 자는 명칠. 본관은 나주이며 문지제교 백호 제의 9대손이고 진사 병암 철한의 아들이다. 재능이 탁월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친족에 화목하여 고을사람들의 모범이 되었다. /字明七 貫羅州 文知製敎 白湖悌九世孫 進士屛巖澈漢子 才藝卓越 孝親睦族 爲鄕黨模範

    임래원林來遠 : 자는 사성. 본관은 나주이며 몽촌 타의 5대손이다. 천품이 가훈을 잘 이어 근신하는 마음을 가졌다. 일에 임해서는 치밀하였고 올바른 일에는 앞장서 나섰다. /字士誠 貫羅州 夢村瑞五代孫 天姿軒仰 克承庭訓 持心謹愼 臨事詳密 如有義理處 勇往卽前

    임상진林商鎭 : 호는 성암. 본관은 나주이며 몽촌공 타의 6대손이다. 기개와 도량이 엄중하고 심성이 관후했다. 집안의 명성을 실추시키지 않았고 효행과 우애를 전했다. 담론함에 공정했으며 기강을 세우고 풍속을 바로 하였다. /號聲巖 貫羅州 夢村瑞六代孫 氣宇儼重 心性寬厚 不墮家聲 孝友傳業 談論公正 立綱正風

    임응진林應振 : 본관은 조양. 호군을 지냈다. 병자년에 흉년이 들자 창고를 열어 구휼하였고, 같은 면 사람이 어려움이 있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우면 힘써 주선하여 해결하여 주었으므로 면리에서 비를 세워 송덕하였다. /護軍 兆陽人 丙子年荒傾 庫捐廩救恤 一面人有患 難若己當之周旋極救 面里竪碑誦德

    임의진林儀鎭 : 자는 군익. 본관은 나주이며 몽촌 타의 6대손이고 진사 중유의 5대손이다. 학식과 명망이 고을사람들에 떨쳤다. /字君翼 貫羅州 夢村瑞六世孫 進士重儒五世孫 學識名望 聞於鄕黨

    임준상林俊相 : 자는 내영이며 본관은 나주이고 문과 지제교 백호 제의 9대손이며 가선대부 첨지중 추 수의 5세손이다. 천자가 호방하여 인망이 중하기가 태산과 같았다. /字乃英 貫羅州 文知製敎 白湖悌九世孫 嘉善僉申樞壽五世孫 天姿英豪 望重如岳

    임홍상林弘相 : 호는 춘강. 본관은 나주인데 음직 참봉에서 선략장군에 올랐다. 백호 제의 9세손이고 모와 호진의 손자이다. 덕성은 온후하고 효행이 탁월하며 학식과 문장이 세상에 드러났다. /號春岡 貫羅州 蔭參奉 陞宣略 白湖悌九世孫 慕窩濠鎭孫 德性溫厚 孝行卓越 學識文望著于世

    전경석全鯨錫 : 자는 운집. 호는 강촌. 증직 통정대부이다.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 계종의 10대손이다. 일에 임해서는 정대하여 칭송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 효행과 우애가 모두 돈독하여 고을사람들이 우러러보았다. /字雲集 號江村 贈通政 天安人 葵菴繼宗十代孫 臨事正大 聲譽遠聞 孝友兼篤 鄕黨欽仰

    전광로全光魯 : 호는 송재.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 계종의 8대손이다. 타고난 자질이 고매하였고 어질었지만 위엄도 갖추었다. 일생사업은 시대의 모범이 되었다. /號松齋 天安人 葵菴繼宗八代孫 天姿高邁 仁威兼全 一生事業 模範于時

    전규석全圭錫 : 자는 은좌. 호는 경회.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공 계종의 10대손이다. 기개와 도량이 으뜸으로 걸출했으며 기량이 뇌락하여 사우들이 일군의 중심인물로 추중하였다. /字殷佐 號敬晦 天安人 葵菴繼宗十代孫 氣宇魁傑 伎倆磊落 士友推重 一郡樞柄

    전기홍全基弘 : 본관은 천안이며 훈련대장 동흘의 6대손이다. 은자의 풍모가 있었고 자신을 잘 다스려 이름이 멀리까지 떨쳤으며 사람들이 모두 경복하였다. /天安人 訓將東屹六代孫 有隱人之風 修克己之工 聲譽遠聞 人皆敬服

    전상문全尙文 : 자는 계욱.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 계종의 7대손이다. 천성이 관인하였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간에 화목하였다. 고을의 선비들과 함께 향약을 설립하고 규약을 세웠으며 풍속을 바루워 세상의 추중을 받았다. /字啓旭 天安人 葵菴繼宗七代孫 天性實仁 孝友親睦 與鄕黨士友 重設鄕約 立規正俗 爲世推重

    전시진全時進 : 본관은 천안. 규암 계종의 손자이며 열손 감찰 응정의 아들이다. 생원을 지냈다. 기질이 고매하고 지조있는 행동을 하였으며 정직하여 향리의 의표가 되었다. 숭정연간 병자년에 향교를 옮겨 지었다. /天安人 葵菴繼宗會孫 生員 烈孫監察應禎子 氣宇高邁 操行正直 爲鄕儀表 崇禎丙子 移建鄕校

    전억규全億奎 : 자는 만원. 본관은 천안이며 문평공 도은 문식의 후손이고 현감 두의 9세손이며 숭정대부 창식의 아들이다. 두터이 덕을 이루고 정성과 겸손으로 처신하며 효성과 우애가 겸전하여 향린의 모범이었다. /字萬元 天安人 文乎都隱文軾后 縣監斗九世孫 崇政昌寔子 實厚爲德 誠敬爲行 孝友兼全 鄕隣標範

    전익화全翊華 : 자는 봉향. 진사를 지냈다. 본관은 천안이며 문평공 도은 문식의 후손이고 처사 시진의 아들이다. 문장에 능했으며 지행 또한 고상했다. 숭정 기축년에 영계성원을 창설하였다. /字鳳鄕 進士 天安人 文平都隱文軾后 處士時進子 文華兼備 志行高尙 崇禎己丑 創設靈溪書院

    전재량全載亮 : 자는 한서.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공 계종의 9대손으로 도량이 넓었다. 자잘한 일에 억매이지 않고 종친끼리 화목하니 고을에서 탄복하여 세칭 군자라 하였다. /字漢瑞 天安人 葵菴繼宗九代孫 宇量恢弘 不拘小節 宗族親睦 鄕黨悅服 世稱君子

    전재윤全載允 : 자는 윤집. 호는 이암. 승지를 지냈다.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공 계종의 9대손이고 통정대부 광진의 아들이다.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돈독하며 기강이 분명하였다. 선산에 지극한 정성이 있어 혜택이 고을사람들에까지 미쳤다. /字允集 號이庵 承旨 天安人 葵菴繼宗九代孫 通政光震子 孝至友篤 紀綱整䪼 誠深先壟 惠及鄕黨

    전재일全載一 : 자는 원지. 호는 월랑거사.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공 계종의 9대손이다. 기개와 도량이 당당하여 이름이 고을에 떨쳤다. 만년에도 호학하여 공자가어로써 자질을 가르쳤다. /字元之 號月浪居士 天安人 葵菴繼宗九代孫 器宇軒仰 名振鄕黨 晩而好學 以孔子家語訓子姪

    전재택全載澤 : 자는 여회. 호는 은계. 본관은 천안이며 형조참의 규의 10대손이다. 성정이 소박하고 넓었으며 기개와 도량이 뛰어났다. 일에 임해서 입을 열면 고을사람들이 복종하였다. /宇汝恢 號隱溪 天安人 刑參奎十代孫 性素實弘 氣宇魁傑 臨事出言 鄕曲服從

    전학로全學魯 : 자는 성삼. 본관은 천안이며 규암 계종의 8대손이고 광로의 동생이다. 천품이 온화하였으며 수신으로 본보기가 되었다. 종중과 화목하였고 은택과 위엄을 병행하니 누구에게나 추중을 받았다. /字省三 天安人 葵菴繼宗八代孫 光魯弟 天稟溫和 修身爲本 宗黨雍睦 恩威幷行 閤境推重

    정병우丁炳祐 : 자는 문표. 본관은 의성. 좌찬성 영손의 후손이며 돈상의 아들이다. 성정이 소박, 순후하고 덕과 인자함을 겸하여 어려운 사람을 잘 돌보고 일개면의 호구세를 모두 내주기도 하였다. /字文表 貫義城 左贊成令孫后 敦相子 性素純厚 德兼仁慈 周於急人 一面戶稅 出義全當

    정팔용丁八鎔 : 자는 원지. 본관은 의성이며 좌찬성 영손의 후손이고 재일의 아들이다. 천자가 영매했고 포용의 도량이 있었다. 담소함에 한결같고, 기쁨이나 노여움을 얼굴에 내보이지 않았다. /字元之 貫義城 左贊成令孫后 載一子 天姿英邁 包容有度 談笑自若 喜怒不形

    정한규丁漢奎 : 호는 둔헌. 본관은 의성. 좌찬성 영손의 후손으로 팔용의 아들이다. 천성이 순후하고 선조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았다. 창고를 비워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소임처럼 하였으므로 고을사람들이 모두 감복하였다. /號遯軒 貫義城 左贊成令孫后 八鎔子 天性純厚 不墮先訓 捐倉傾困 주窮恤貧 一如己任 鄕黨咸服

    정한풍丁漢豊 : 자는 계현. 본관은 의성이며 좌찬성 영손의 후손이고 기용의 아들이다. 동정간, 언묵간에 잠시도 변함이 없었다. 아이들은 항상 칭송하고 향리에서는 모두 모범으로 여겼다. /字季賢 貫義城 左贊成令孫后 琪鎔子 動止言黙 造次不移 兒童常誦 鄕里必式

    황동규黃東奎 : 호는 우정. 본관은 장수이며 방촌공 희의 13대손이고 가선대부 동중추 두일의 아들이다. 감역을 거쳐 현령에 이르렀다. 지식이 탁월하고 일에 임해 용단이 있었으며 일찍이 성망이 있었다. /號藕汀 貫長水 방村喜十三世孫 嘉善同中樞斗一子 監役官至縣令 知識卓越 臨事勇斷 早有聲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