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남(金孝南)
운영자 23-12-18 18:44 669 hit
?~1636. 조선 중기 진안 출신의 무신. 자는 국진(國珍). 정숙공(貞肅公) 김인경(金仁鏡)의 후손으로 직제학 김작(金綽)의 6대손이다. 고조는 진사 김신경(金信經), 증조는 김택(金澤), 무과 김윤적(金允迪)의 손자, 부친은 통정 김윤보(金潤寶)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있었고, 1636년에 선전관을 지냈다. 『호남절의록』에 의하면 병자호란 때에 어가를 따라 강화도를 향하다가 무장의 본분을 자각, 전투에 참여하여 적이 숨어서 쏜 화살에 맞아 순절하였다. 청의 군사가 시신을 물에 던져버려 시신을 수습할 수 없었으나 풀을 묶어 시신을 삼아 매장하였다고 한다. 공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호남절의록』에 기록되었다. 기우만이 찬한 묘갈명이 있다. 《참고문헌》 신종우의 인명사전(http://www.shinjongwoo.co.kr/), 『호남절의록』, 『진안 향토문화 백과사전』(진안문화원, 2004), 『진안향교지』(진안문화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