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동(李玉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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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동 애국지사
이옥동(1922.06.01.~2009.02.18.) 전라북도 진안읍 연장리 172 출신 애국지사, 1941년 4월 일본(日本) 동경(東京)의 중앙대학(中央大學)에 재학하고 있을 당시 비밀결사인 계미회(癸未會) 동경한국유학생 친목독서회(東京韓國留學生親睦讀書會)에 가입하여 민족정신 앙양 및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1942년 2월 17일 일경에게 붙잡혀 동월 22일 고향인 전주(全州)로 이송되어 전주형무소에 1년 4월동안 구금되고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43년 6월 전주형무소에서 출옥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청년강제지원병(韓國靑年强制志願兵) 반대를 위하여 친화회(親和會)를 조직하고 재동경학병징발 반대투쟁위원장(在東京學兵徵發反對鬪爭委員長)이 되어 당시 최남선(崔南善)·이광수(李光洙)·김승수(金承洙) 등이 한국인 학병의 일본군 입대를 권유하는 강연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가 일경에게 붙잡혀 20일간 구금되었다고 한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