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진안 출신의 효자·자선가. 본관은 남평(南平). 호는 지강(芝岡). 용담면 옥거리에서 태어났다. 효성이 지극하였고, 이웃 사람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 돈과 곡식을 나누어 주어 구휼하였다. 1895년 동학농민운동 때에는 많은 사람들을 모집하여 동학운동에 가담하였으며, 군사들에게 군량을 대어주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鎭安誌』(진안문화원, 2000),『전라문화의 맥과 전북 인물』(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 1990), 『진안군사』(진안군사편찬위원회,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