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산(朴肅頁)
운영자 23-12-18 18:44 669 hit
한말의 명필. 평남 대동군 출신으로 대과를 거쳐 탁지부 참서관을 지낸 인물로 전해진다. 을사늑약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은둔하여 진안, 무주지방에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이 지방에서 많은 후진을 길러냈고 좋은 작품과 다수의 금석문과 현판 등을 남기고 있다. 대한이산묘 초기의 사우(祠宇)이던 ‘駬山精舍’ ‘麗澤軒’ ‘仁知齋’ 등의 현판이 그의 글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