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상(1887~?) 진안 용담군 이동면 대야리 출신,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의 호남의병단에 가입, 박춘실(朴春實)의 선봉 부대에 배속되어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1909년 5월 김준대(金俊大)·고명주(高明柱)·고원중(高元仲)·신치수(辛致守)·안왈오(安曰五)·원도숙(元道淑)·조경화(趙京化)·하준태(河俊太)·한청여(韓淸汝) 등 200여 명의 동료 의병들과 함께 장수·용담 등 부근 촌락에서 군자금품을 수합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러다가 붙잡혀 1909년 10월 8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태형(笞刑) 100도를 받는 고초를 당했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참고문헌》 『독립운동사 자료집 별집』1(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1974), 『전북의병사』(전북향토문화연구회, 1990), 진안지역 근현대민족운동사 학술보고서(진안문화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