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기(1876.12.25.~1923.03.04.)는 용담군 일동면 금곡리(龍潭郡 一東面 金谷里, 지금의 진안군 동향면 능길리) 출신이다. 무주(茂朱)ㆍ금산(錦山)에서 문태수의진(文泰洙義陣)에 참여하여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08년 음력 3월 20일경 문태수의진 의병 11명과 함께 총기를 휴대하고 무주군 유가면(柳加面) 도치곡(道峙谷), 음력 4월 23일 무주군 일안면(一安面), 음력 7월 15일에는 금산군 군북면(郡北面) 사기소(沙器所)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었다. 1910년 2월 21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7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진안지역 근현대민족운동사 학술보고서(진안문화원, 2003), 전북의병사,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