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효(李元孝)
운영자 23-12-18 18:44 624 hit
1784~1870.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자는 순경(舜卿), 호는 석정(石亭). 증조는 이규성(李揆聖), 조부는 이구연(李龜蓮), 부친은 이수삼(李受森)이다. 재예가 뛰어났으며, 고종 대에 행의(行義)로 사림의 천거를 받았다. 정상범(鄭相範)이 전라도를 순행할 때 특제(特題)로 내린 “백리수풍망려필식(百里樹風望閭必式)” 여덟 자로 지은 글을 당시 사람들이 서로 전하며 암송하였다고 한다. 그 뒤 전라 병사(兵使) 이관연(李觀淵)이 수직(壽職)으로 천거하여 숭정대부 동지충추부사(崇政大夫同知中樞府事)에 올랐다. 최병심(崔秉心)이 찬한 묘갈명이 있다. 《참고문헌》『鎭安誌』(진안문화원, 2000), 『전라문화의 맥과 전북인물』(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 1990), 『진안군사』(진안군사편찬위원회,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