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기(任永基)
운영자 23-12-18 18:44 646 hit
임영기(1882~1910.03.25.)는 진안군 일서면 시동( 西面 矢洞, 지금 성수면 구신리) 출신이 다. 그는 1908년 1월 30일에 이석용의 호남 의진에 가입하여, 3월 4일까지 장수, 임실 둥지에서 유격 활동을 하였다. 같은 해 음력 2월 6일 의병 15명과 함께 전북 장수군 방교리(防橋里)의 민가에 들어가 엽전 1관문(貫文)과 무명베 1필을 모집하였다. 같은 달 14일에는 의병 24명과 함께 전북 임실군 아산면(阿山面) 보구리(保龜里) 민가에서 견포(絹布) 2필을 거두는 등 군자금과 군수품 모집 활동을 하였다. 1909년 11월 22일 광주지방재판소(光州地方裁判所) 전주지부(全州支部)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10년 3월 25일 옥중 순국하였다. 201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의병활동과 진안 《참고문헌》 『전북의병사』하(전북향토문화연구회, 1990), 『진안군 향토문화백과사전』(진안군·진안문화원, 2004), 진안지역 근현대민족운동사 학술보고서(진안문화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