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출신으로 전해지는 개항기 의병. 이석용(李錫庸)의 의병대에 가담하였다. 1907년 이석용이 지은 ‘격중가(檄衆歌)’(←)를 듣고 호남의병창의동맹단에 가입하여 김사범(金士範)·윤명선(尹明善)과 함께 후군장(後軍將)으로 활동하였다. 그 후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지에서 활동한 것은 분명하나 기록이 없어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 →의병활동과 진안 《참고문헌》 『전북의병사』하(전북향토문화연구회, 1990), 『진안의 금석문』(진안문화원, 2001), 『진안군 향토문화백과사전』(진안군·진안문화원, 2004), 진안지역 근현대민족운동사 학술보고서(진안문화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