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丁成一)
운영자 23-12-18 18:44 644 hit
?~1909.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용담군 일서면 성암리(현 주천면 신양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9월 초순경에 창의 기병한 유지명의 삼남 의병대에 가담하여 약 2년 동안 용담, 고산, 금산, 은진 등지를 무대로 의병 활동을 하였다. 특히 1907년 의진 30여 명이 심상의·노원섭의 의병대와 합세하여 금산읍을 습격하여 일본인 등 12명을 살상하였고, 우편취급소와 세무서의 건물, 그리고 일본인 가옥 9동을 불태우고 양총 2정과 탄환 등을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1909년 1월에 체포되어 교수형으로 순국하였다. 《참고문헌》 『전북 진안지역 근현대민족운동사 학술보고서』(진안문화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