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1876.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문신. 호는 근재(根齋), 자는 춘경(春卿). 조부는 정남추(丁南樞), 부친은 정우언(丁宇彦)이다. 동향면 능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문이 깊었다. 반남 박씨의 서당인 지선당(←止善堂)에서 공부하였다. 1816년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 사간을 지냈고, 1858년에는 통정대부 동부승지를 지냈다. 1865년에 가선대부에 봉해졌으며, 좌우부승지, 오위도총부 부총관에 이어 공조참판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국조방목(國朝榜目)』, 『전라문화의 맥과 전북인물』(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 1990), 『진안군사』(진안군사편찬위원회, 1992), 한국문화원연합회(http://www.kc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