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윤(韓南允)
운영자 23-12-18 18:44 723 hit
1933~1979. 호는 우보(牛步). 완주군 우전면(현 구이면)에서 출생. 전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 공군사관학교 1년 수료 후 전북대학교 2년을 다니다 중간에 그만 두었다. 주천면 주양리에 이거하였는데, 주천면에 고등공민학교가 설립되어 있으나 무보수 교사의 확보가 어려운 것을 보고 이 고장 출신 3~4인의 동지를 규합하여 고등공민학교에서 10년간 교사로 활동했다. 1964년에 주천고등공민학교 교장을 역임, 학교는 1969년 12월 3일 중학교로 승격되었고 그곳에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6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68년 10월에는 한국전쟁 때 순국한 33위를 위한 대한의백비(←)를 건립하는 데 앞장섰다. ‘반일암(半日巖) 28경’을 발굴하고 또한 주천면에 전기 시설을 추진하였으며 반일암 꽃길 조성, 면내 체육행사 추진 등에 앞장서 주천면 일대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79년 3월 8일 지병으로 일기를 마치자 1980년 8월 30일 그의 문하생과 면민이 학교에 공적비를 세웠다. 향토문화공로상[문화공보부장관], 대한소년단 유공상[전라북도지사], 삼남교육상[전북매일신문 사장], 국민훈장 목련장[대통령], 상록수 교원상[문공부장관], 자랑스런전북인상[전라북도지사] 등을 수상. 《참고문헌》鎭安郡史(진안군,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