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암우(1887~?) 한말의 의병. 진안군 일서면(성수면) 내동리 출신이다. 1907년 음력 12월 15일 이석용(李錫庸) 의진에 참여하여 의병 20여 명과 함께 임실(任實) 군내에서 일본군 수비대, 일진회(一進會) 회원, 자위단장, 친일관료, 일본인 상인 등 다수를 처단하는 데 가담하였다. 그러던 중 피체되어 1910년 6월 3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진안지역 근현대민족운동사 학술보고서(진안문화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