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리 > 읍·면·리 마을 | 진안문화원 공식 홈페이지

가리밭골 【골】 진밭 북쪽에 있는 골짜기.
갓모배미 【논】 옹기점터 앞에 있는 갓 모양의 논.
고욤나무골 【골】 윗열원리 남서쪽에 있는 골짜기.
괴굇재 【고개】 웃열원리 남쪽에서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로 넘어가는 고개. 고양이 형국임. 면도 102호선에 속함.
구라원터(九羅院) 【터】 원터거리에 있는 원집 터. 전에 이 고을 이름이 구리향이었음.
깎음골 【골】 하행원 동쪽에 있는 골짜기.
넉박골 【골】 산영치와 명박바우 북서쪽에 있는 골짜기. 넓은 바위가 있음.
늑보 【보】 늑보들에 물을 대는 보. 3년 만에 한 번씩 익사자가 생긴다 함.
늑보들 【들】 하행원 북서쪽에 있는 들.
먹재[묵치] 【고개】 웃열원리 서쪽에 있는 고개. 천반산을 끼고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북쪽을 거쳐 진안읍 가막리로 걸어 넘어감. 나무가 울창했었다 함.
명박바우 【바위】 산영재 밑 입구에 있는 바위. 명매기가 집을 지었음.
묵치(墨峙) 【고개】 →먹재.
물방아골 【골】 섬티 남쪽, 먹재 밑에 있는 골짜기. 전에 물방아가 있었음.
분터골 【골】 웃열원리 남서쪽에 있는 골짜기.
사정거리[射亭] 【들】 아랫열원리 서북쪽에 있는 들. 전에 사정이 있었음.
산영치(山影峙) 【산】 동향면 성산리와 상전면 수동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05m. 남쪽 줄기에 고개가 있음.
상행원(上行院, 上杏院) 【마을】 →웃열원리.
상향(上杏, 杏행을 ‘향’으로 읽음)[웃열원리] 【행정리】 아랫열원리 남쪽에 있는 마을. 행(杏)을 ‘향’으로 읽는 것은 예전에 구리향원(院)이 있어 ‘상향원’, ‘하향원’ 등으로 부르던 언어습관으로 보임.
상향길 【도로명】 성산리 상향 마을길의 신 도로명.
상향방죽[上杏堤] 【못】 상향에 있는 소류지.
생철바우 【위】 장구목 안쪽에 있는 바위.
섬계(剡溪)[섬티] 【행정리】 본디 섬티(고개)에서 이름이 유래함. 아랫열원리 서쪽에 있는 마을. 내가 마을 앞을 돌아서 흐르므로 섬과 같다 함. 섬계(剡溪)라는 이름으로 성산리에 속한 행정리를 이루는 마을. ‘섬’의 한자는 도(島)인데 섬(剡)은 의미가 아니라 음을 취한 글자임.
섬계길 【도로명】 성산리 섬계 마을길의 신 도로명.
섬티[섬계] 【마을】 →섬계
섬티재 【고개】 아랫열원리에서 섬티로 가는 고개.
섬티절터 【터】 절터골에 있는 절터. 기왓장, 샘 등 흔적이 있음.
성덕리(聖德里) 【마을】 아랫열원리와 웃열원리로 이루어진 마을의 옛 이름.
성주봉(聖主峯) 【산】 아랫열원리 동쪽에 있는 산. 높이 512.2m. 조선 태조가 산제 지낸 곳이 있다 함.
손우자리보[연상보] 【보】 섬티 북동쪽에 있는 보.
송장바우 【바위】 손우자리보 밑에 있는 바위. 늑보에서 익사한 송장이 걸렸었다 함.
수드름보 【보】 진밭 동쪽에 있는 보. 수리(새)가 집을 지었음.
숲거리 【숲】 옹기점터 근처에 있는 숲거리.
시암배미 【논】 옹기점터 옆에 있는 논.
아랫열원리[하행원] 【마을】 →하향
아랫지논 【논】 상행원 북쪽에 있는 논.
연상보(年上洑) 【보】 →손우자리보.
옥새골 【골】 웃열원리 동쪽에 있는 골짜기.
옹구벌모탱이 【모롱이】 섬티 북쪽에서 범바우로 가는 모롱이. 전에 옹기점이 있었음.
옹기점터 【터】 옹구벌모탱이에 있는 옹기점 터.
옹당골 【골】 섬티 동쪽에 있는 골짜기.
용쏘 【소】 물방아골 밑에 있는 소.
웃열원리[상행원] 【마을】 →상향
웃지논 【논】 웃열원리 위쪽에 있는 논.
원터거리 【논】 웃열원리와 아랫열원리 사이에 있는 논. 전에 이곳에 원집(구라원)이 있었음.
장구목 【고개】 양지에서 자산리로 가는 고개.
장전(長田)[진밭] 【행정리】 →진밭.
장전길 【도로명】 성산리 장전 마을길의 신 도로명.
절터골 【골】 섬티절터가 있는 골짜기.
조양질골 【골】 하행원 북동쪽에 있는 골짜기.
진밭[장전] 【마을】 섬티 서남쪽에 있는 마을. 옛날 ‘밭이 질(길)다’ 하여 진밭이라 하였음. 장전(長田)이라 하여 성산리에 속한 행정리를 이루는 마을.
진평리 【버덩】 진밭 북쪽에 있는 수만 평의 버덩.
천반리(天盤里) 【마을】 섬티와 진밭으로 이루어진 마을의 옛 이름.
천향로(川鄕路) 【도로명】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에서 괴굇재를 지나 동향면 성산리를 거쳐, 자산리 용암분기점에서 국도 13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명. 면도에 속함.
탑거리 【숲】 옹기점터 근처에 있는 숲.
하행원(下杏院, 下行院) 【마을】 →하향
하향(下杏, 杏행을 향으로 읽음) 【행정리】 성산리에서 으뜸가는 마을. 전에 원집(구라원)이 있었는데 그 아래쪽에 있음. ‘하향’이라 하여 행정리를 이룸.
하향길 【도로명】 성산리 하향 마을길의 신 도로명.
학선대(鶴仙臺) 【바위】 하행원 북동쪽 산등성이 끝에 있는 바위.
홉쏘 【소】 손우자리보 안쪽에 있는 소.
황새바우 【바위】 아랫열원리 북쪽 구량천가에 있는 바위. 황새가 날아와 앉는다 함.

상향(上杏) : 웃열원리의 행정리명. 웃열원리[상행원]. 이 마을에 구리원(院)이 있어 구리원을 중심으로 윗마을은 윗열원이(上行院), 아랫마을은 아래열원이(下行院)의 뜻으로 ‘열원리’라 불렸다. 그래서 구한말에 일시 행원리(行院里)로 부른 적이 있다. 쓰기는 행원(杏院)으로 쓰면서도 읽기는 ‘향원’으로 읽는 이유는 행원(行院)을 달리 구리향원(鄕院)이라고도 했던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향원(鄕院)으로 간략화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런 지명을 싫어한 모양이다. 예전에는 ‘구리향’을 동향(銅鄕)이라고 한자화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옛 기록에 동향소(銅鄕所)가 있다고 했는데 향·소·부곡(鄕·所·部曲)은 신라 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있었던 특수한 지방의 하급 행정 구획이다. 즉 소(所)나 향(鄕)은 당시 천민집단이 종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 마을에 그 이름이 붙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향원(鄕院)을 행원(行院)으로 바꿨다가 풍수설의 행화낙지(杏花落地)를 빌려 행원(杏院)으로 썼으나 주민들의 입에는 ‘향원’이란 예전 발음이 살아있어 행원(杏院)을 향원으로 읽게 되었을 것이다. 27세대, 39명(남12·여23)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성주봉 남서자락 언덕에 위치한다. 남쪽에서 괴굇재골, 분터골, 고욤나무골의 물(전체 유역면적 1.2㎢)이 마을앞에서 합수하여 하향(북쪽)으로 흐른다. 12시 방향 상향과는 포장도로를 통하여 1.3km이고, 6시 방향 장수군 신흥과는 괴굇재를 넘어 1.8km에 이른다.

【산제】 마을 뒷산 설통바위 아래 샘이 있는 곳에 지냈는데 새마을사업 때에 없어졌다.

【탑제】 마을숲 오른쪽에 1기의 돌탑이 남아 있다. 본디 2기가 있었는데 1기는 새마을운동 때 없어졌다. 이후 90년대 초반 2∼3년간 마을 사람이 무려 10여 명이 죽는 횡액이 발생하게 되었다. 마을이 하도 뒤숭숭하여 다시 1994년에 탑 2기를 세우고 제를 올렸다. 그런데 1997년에 도로를 내면서 돌탑 1기가 없어지게 되었다. 근래에는 특별하게 제를 지내지는 않는다.

【선돌】 상향 선돌은 민간 신앙 유적으로, 마을 입구인 북쪽에 2기, 마을 끝인 남쪽에 1기의 선돌이 있다. 이 선돌은 화재를 막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상향마을 입구 약 100m 못 미처 도로 양 옆으로 있는 2기의 선돌은 도로 서편[성산리 511-2]의 것이 1호, 동편[성산리 445-1]의 것이 2호이다. 1호 선돌은 누석단의 앞쪽에 있다. 높이는 약 110㎝이고, 화강암 자연석 그대로이며, 끝이 뾰족한 형태를 띠어 ‘수돌’로 추정된다. 동편의 2호는 높이 약 115㎝로 전주 앞에 있다. 화강암으로, 단면은 네모꼴이나 끝이 뭉툭한 버섯의 형태를 하고 있어 ‘암돌’로 추정된다. 상향마을회관에서 남쪽 약 50m, 도로 동편의 마을정자 위쪽[성산리 394]에 갓을 씌운 듯한 형태의 선돌이 하나 더 있다. 선돌 3호는 높이 210㎝에 달하고 화강암 재질이며, 씌워진 돌은 편평한데 윤곽을 다듬어 둥그렇게 만들었다. 지름 약 43㎝이다. 1호 선돌 가까이에 있는 돌탑에는 1990년대 중반까지 제가 지내졌으나, 선돌에 특별한 제를 지내지는 않았다고 한다.

【상향마을숲】 예전에 500평 가량의 소나무 숲이 있었는데, 1960년대에 없어졌다. 현재 성산리 311-2에 있는 숲은 마을 앞으로 도로를 따라 경사면에 조성되어 있다. 상향마을 좌청룡을 보강하기 위해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도로를 내면서 숲이 잘렸다. 이 숲은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하는데 숲 안에 돌탑이 있고, 마을 정자 위쪽으로 갓을 씌운 것 같은 형태의 선돌이 있다. 이는 마을 앞산이 불 화(火)자 형상이고 화산(火山)이기 때문에 화재가 난다고 생각하여 이를 방비하기 위하여 세웠다고 한다. 약 4,032㎡의 면적에 개서어나무 30주, 상수리나무 18주, 느티나무 11주, 소나무 2주, 리기다소나무 2주, 갈참나무 1주, 고로쇠나무 1주 등 총 65주가 들어서 있다.

【유물산포지】 소나무 숲의 맞은편 밭 경작지[성산리 515-1 일대]에 유물산포지가 있다. 주로 백자편이 수습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과거 이곳에 구리원이 있었다고 한다.

【종교시설】 성산교회가 있다.

하향(下杏) : 아랫열원리의 행정리명. 마을 이름의 유래는 앞 상향과 같다. 상향과 하향 사이 길가에 소나무가 있는데, 예전에 원이 있었다고 하며, 이곳을 원터거리라 부른다. 34세대, 67명(남34·여33)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입향조】 하동인 정필무(鄭弼武)는 숙종 2(1676)년에 안의로부터, 김해인 김영식(金永植)은 연산(連山)으로부터, 금녕인 김방락(金邦洛)은 옥천으로부터, 김해인 김국만(金國滿)은 정조(正宗) 때에 남원으로부터 와서 동향면 행원리에 들어와 살았다.

【마을의 입지】 6시 방향 상향과는 1.3km, 12시 방향 용암과는 0.8km이다. 옛길로 섬티재를 넘어 섬계에 이르는 거리는 1.5km이며, 남쪽 골짜기 하천의 유역면적은 2.2㎢이다.

【산신제】 음력 정월 초이튿날 밤 마을 뒷산 바위밑 샘에서 지냈다고 하는데 광복 이후부터 지내지 않는다.

【탑제】 하향마을에는 탑 2기가 있었으나 1기는 새마을운동 때 제방을 쌓으려고 없어졌으나 근래에 다시 복원하였다.

【하향마을숲】 좌청룡 맥이 약하여 과거에 참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1980년경에 없어지고 현재는 성산리 134-1에 약 362㎡의 면적에 느티나무 2주가 들어서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숲 건너편에 5충 5열을 모신 충렬사 주위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마을 왼쪽과 마을 입구였던 느티나무 아래에 각각 돌탑 2기가 있다. 느티나무 아래 돌탑은 새마을 운동 때에 제방을 쌓으면서 없어졌으나 2007년에 복원했다. 복원된 돌탑은 원통형으로 상당히 큰 규모로 조성되었다. 그리고 마을 좌청룡에 위치한 돌탑은 한동안 방치되었으나 2007년 탑제 복원과 함께 정비되었다. 약 362㎡의 면적에 느티나무 2주가 들어서 있다.

【하향느티나무보호수】 동향면 성산리 598-1 하향마을 북쪽 들판에 위치한다.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수령 약 350년, 높이 23.8m, 둘레 8m이다.

【사당】 마을 어귀에는 5충 5열을 모신 충렬사가 있다.

【유물산포지A,B】 A는 충렬사 북쪽의 밭 경작지[성산리 142 일대]에 자리한다. 유물은 주로 기와와 백자편이 수습되고 있다. 마을에서 충렬사를 지나 200m 정도 가다보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농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100m정도 올라가면 우측 능선[성산리 산12-1 일대]에 유물산포지B가 자리한다. 유물은 주로 기와편이며, 토기편도 수습되고 있다.

【옹기요지】 마을 북쪽지역의 밭 경작지 일대[성산리 산25 일대]에 상당히 대규모의 옹기요지가 있다. 밭과 그 주변 경사면에 다량의 옹기편이 넓게 흩어져 있고, 밭 주변에도 경작을 하다가 주워서 모아 놓은 요벽, 도짐이, 옹기 등이 쌓여 있다. 일제강점기까지 이곳에서 옹기요의 조업을 하였다고 한다.

【절터】 마을 앞 충렬사에서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가면 종돈장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동쪽으로 200m 정도의 지점[성산리 산7 일대]에 절터가 있다. 절터의 중심은 밭 경작지와 숲이 시작되는 경계부위에 있으며, 절터는 밭 경작과 무덤조성으로 인하여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밭 경계지점에 초석으로 보이는 큰 돌이 확인되고 있다. 주로 밭과 숲의 경계지점에서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주로 기와편이 많으며, 백자편도 있다. 평행타날문, 곡집선문 등의 문양이 기와에 새겨져 있다.

섬계(剡溪) : 섬티의 행정리명. 섬계 마을은 밀양 박씨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마을 앞으로 물이 휘감아 흘러 섬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剡)은 뜻은 의미가 없고 음을 취한 글자다. 15세대, 25명(남14·여11)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마을 앞으로 양악천(구량천)이 굽어 흐르고 마을 앞으로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지나간다. 2시 방향 용암과는 거리는 2.5km이고, 8시 방향 장전과는 0.7km이다. 3시 방향 하향은 옛길로 섬티재를 넘어 1.5km에 이른다.

【산신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저녁 마을 뒷산 샘이 나는 곳의 커다란 바위를 산제당이라 하고 이곳에서 지냈는데 1991년경쯤에 끊겼다.

【전설-송장바우】 동향에서 섬계 못미처 구량천에 있는 바위를 말함. 고려 때 대량리에 사씨라는 큰 부자가 살았는데, 이 사씨는 무척 인색하여 동냥하러 모여드는 걸인들을 문전에서 심하게 박대하였다. 어느 날 한 승려가 이 사씨 집에 찾아와 보시를 청하니 사씨는 하인을 시켜 승려의 바랑을 빼앗아 내동댕이 쳐버리고 쫓아버렸다. 이에 승려는 괘씸하다는 생각을 하며 개천을 건너는데 개천 한복판에 이르자 어디에선가 “들어라! 나는 제석천왕인데 장차 개울물을 돌리려 한다. 어디로 돌려야 하겠느냐?“라는 소리가 세 번이나 들려왔다. 한참을 생각한 승려는 사씨의 인색함을 생각하여 사씨 집 대문을 거쳐 개울물이 흐르게 해달라고 제석천왕에게 말했다. 그 뒤 연일 장마가 지고 골짜기에서 흘러나온 물이 개천으로 모여 큰물을 이루었는데, 이 물의 물길이 사씨 집을 덮쳐 사씨 일가는 모두 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사씨 집에서 얼마쯤 떨어진 곳의 바위 위에서 몇 명의 걸인들이 사씨의 시체를 건져 장사를 지내주었다. 그 뒤 사람들은 이 바위를 송장바위라 부르게 되었으며, 바위 자체가 줄무늬를 띠고 있어 지금도 이곳 주민들은 이 바위를 보고 강물의 수량을 측정한다고 한다. 6월 초사흗날이 사씨 뜬 날이라고 여기고 있다.

【사적】 섬티절터, 절터골에 있는 절터. 기왓장, 샘 등 흔적이 있다.

【유물산포지】 섬계산장에서 남쪽으로 다리를 건너 300m 정도의 지점[성산리 774 일대]에 위치한다. 백자, 토기, 옹기편 등의 유물이 이곳에서 수습되었다.

장전(長田) : 진밭의 행정리명. 전설에 의하면 병자년에 천반산과 대덕산에 양군이 진을 치고 싸웠던 곳으로서, 장군바위와 말굽바위가 있으며 처음에는 장진(將陣)이라고 칭하다가 장전으로 개칭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나 예전에 밭이 질어 진밭이라 하다가 질다는 길다의 사투리이기도 하므로 진을 길다는 의미로 여기고 장전(長田)이라 한자화 되었다. 16세대, 20명(남15·여5)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입향조】 밀양인(密陽人) 박수현(朴秀賢)은 추국관(推鞠官) 대호군(大護軍) 분(賁)의 아들로 세조 때 서울에서 이거하였다.

【마을의 입지】 고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를 뒤(북)로 등지고 비탈진 언덕에 위치한다. 가리박골(유역면적0.1㎢) 개울이 마을 옆으로 흘러 구량천으로 유입된다. 마을 아래로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10시 방향 상전 내송과는 4km, 2시 방향 섬계와는 0.7km이다.

【마을 풍수와 마을 숲】 마을 뒷산이 매가 꿩을 잡는다는 매봉인데, 백호날은 개가 꿩을 몰고 간다는 개밖골, 청룡날은 사람이 꿩을 몬다고 하여 떨골이라 부른다. 이와 같은 형국이라 마을 앞에는 꿩이 엎드려 숨어 있다는 복치혈(伏雉穴)이라는 명당자리가 있다고 한다.

【형승】 마을 뒷산이 매봉이며 동향으로 넘어가는 산영치에 명난바우가 있다.

【장전마을숲】 마을 뒷산이 매가 꿩을 잡는다는 매봉인데, 백호날은 개가 꿩을 몰고 간다는 ‘개밖골’, 청룡날은 사람이 꿩을 몬다고 하여 ‘떨골’이라 부른다. 이와 같은 형국이라 마을 앞에는 꿩이 엎드려 숨어 있다는 복치혈(伏雉穴)이란 명당자리가 있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이곳으로 이주해 온 어느 집안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꿩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성산리 868일대에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다. 숲을 베면 집안에 큰일이 생긴다고 하여 절대로 숲을 훼손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약 5,041㎡의 면적에 개서어나무 57주, 소나무 29주, 느티나무 5주, 상수리나무 1주, 신갈나무 1주 등 총 93주가 들어서 있다.

동쪽 상공에서 본 상향

남쪽 상공에서 본 하향

남쪽 상공에서 본 섬계

동쪽 상공에서 본 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