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평리 > 읍·면·리 마을 | 진안문화원 공식 홈페이지

가마골 【골】 구슬개 북쪽에 있는 골짜기.
가막방죽 【못】 →원가막제
가막치(加幕峙)[가막재, 원가막] 【마을】 →원가막
감투바우 【바위】 감투봉 상봉에 있는 바위. 바위 모양이 감투처럼 생겼음.
감투봉 【산】 뒤너머 동쪽에 있는 산. 감투바우가 있음.
골안탑 【탑】 젓절골에 있던 탑.
교동(橋洞) 【행정리】 본디 수동리 기배기(외송)에서 주평리를 통하여 진안읍에 가려면 금강을 건너야 했으므로 거기에 징검다리를 놓아 다리골이라 했는데, 주평리가 용담호로 수몰되자 이곳에 마을이 새로 조성되어 다리골에서 이름을 취함.
구슬개[원주평] 【마을】 →주평리.
구슬고개 【마을】 →주평리.
구시골 【골】 젓절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꽃봉산 【산】 구슬개 남쪽에 있는 산.
낙안보(落雁洑) 【보】 낙안평 남쪽에 있던 보.
낙안평(落雁坪) 【들】 장녹평 남쪽에 있던 들. 평사낙안형(平沙落雁形)이라 함.
남툿골날 【등】 가막치 남서쪽에 있는 등성이.
농바우 【바위】 젓절골 남쪽에 있던 바위. 농처럼 생겼음.
다리골 【골】 주평리 젓절골 안쪽에 있는 골짜기.
다리골길 【도로명】 주평리 교동 마을길의 신 도로명.
당산나무1 【나무】 지사거리 동쪽에 있던 느티나무. 둘레 3~4 아름.
당산나무2 【나무】 가막치 북쪽에 있던 느티나무. 둘레 3~4 아름.
당산모퉁이 【모롱이】 구슬개에서 가막치로 돌아가는 모롱이. 정초에 당산제를 지냄.
대덕산(大德山) 【산】 회사동 동쪽에 있는 산. 높이 602.2m. 지도에는 대덕산이라 표기되었지만 이 산은 이름이 없는 봉우리이다. 대덕산은 고산(鼓山, 875.8m)을 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도치채골 【골】 젓절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
독재봉 【산】 가막재 남동쪽 진안읍 가막리와 경계에 있는 산. 높이 675.7m.
독틋골날 【등】 지사거리 남쪽에 있는 등성이.
뒤너머[후촌, 후가막치] 【마을】 →후가막
매화골 【골】 젓절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
문화(文化) 【행정리】 주평리가 용담호로 수몰되자 이곳에 마을이 새로 조성되어 문화(文化)라 하여 행정리를 이룸.
문화길 【도로명】 주평리 문화 마을길의 신 도로명.
방아마리보 【보】 방아마리평 남쪽에 있던 보.
방아마리평 【들】 주평리 가막치 북쪽에 있던 바위.
비네바우 【바위】 농바우 남쪽에 있던 바위.
비석바우 【바위】 후촌 동쪽에 있던 바위. 비석처럼 생겼음.
사마실골 【골】 지사 북쪽에 있는 골짜기.
산제당 【당】 젓절골에 있던 당. 정초에는 산제를 지냄.
서낭댕이 【터】 서정이 못미처에 있던 서낭당 터. 지금은 돌무더기만 남아 있음.
서당뜸 【마을】 구슬개 북쪽을 이루는 마을. 전에 서당이 있었음.
서당보 【보】 서당뜸 남쪽에 있던 보.
서정이 【마을】 구슬개 서쪽에 있던 마을. 전에 고개 너머에 점이 있었다 하나, 고개 못 미처 서쪽에 옹기점이 있었음.
성떰날 【등】 가막치 북동쪽에 있는 등성이.
성주골 【골】 지사 동쪽에 있는 골짜기.
숲거리터 【터】 가막치 북쪽에 있던 숲의 터. 지금도 느티나무 삼십여 그루가 있음.
숲나무모롱이 【모롱이】 주평에서 지사거리로 돌아가는 모롱이. 숲이 있음.
시집메 【마을】 구슬개 동쪽에 있던 마을. 처음 시 집(세 집)이 있었다 함.
신전천(薪田川) 【내】 가막치 남쪽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이 북쪽으로 흘러 지사거리, 회사동 앞을 지나 갈현리의 신전에서 금강으로 들어가는 내.
양지뜸 【마을】 구슬개 양지(동)쪽을 이루는 마을.
억골 【골】 가막치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역적골 【골】 가막치 남쪽에 있는 골짜기.
연주교날 【등】 가막치 서쪽에 있는 등성이.
연지고개 【고개】 후가막치에서 갈현리 중터로 넘어가는 고개.
용너메골 【골】 뒤너머 남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용소가 있었음.
용바우 【바위】 후촌방죽 남쪽에 있던 바위. 용처럼 생겼음.
용소 【소】 용바우 남쪽에 있던 소.
원가막(元加幕)[가막재] 【행정리】 지사거리 남서쪽에 있는 마을. 동쪽에서 진안읍 가막리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어 그 재를 가막리로 가는 재라 해서 가막재라 했는데 그대로 마을이름이 되었음.
원가막길 【도로명】 주평리 원가막 마을길의 신 도로명.
원가막방죽[元加幕堤] 【못】 상전면 주평리 원가막 남쪽에 있는 소류지.
원주평(元珠坪) 【행정리】 원주평 일대가 용담호로 수몰되자 이곳에 마을이 새로 조성되어 갈현리와 주평리의 이름을 취하여 갈주(葛珠)라 하였다가 원주평(元珠坪)이라 개명함.
음지보(陰地洑) 【보】 음지평 북쪽에 있던 보.
음지평(陰地坪) 【들】 젓절골 남쪽에 있던 들.
잔골 【골】 지사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장록보(獐鹿洑) 【보】 장록평 남쪽에 있던 보.
장록평(獐鹿坪) 【들】 구슬개 남쪽에 있던 들.
잿고개 【고개】 구슬개에서 갈현리 중터로 넘어가는 고개.
저첫골 【마을】 →젓절골.
저첫골모탱이 【모롱이】 구슬개에서 저첫골로 돌아가는 모롱이.
저첫골숲 【숲】 젓절골 북쪽에 있던 숲.
절골 【골】 지사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절터 【터】 젓절골 동쪽에 있던 절터. 3층 석탑이 남아있음.
젓절골[저첫골, 회사동] 【마을】 →회사
조개골 【골】 가막치 남쪽에 있는 골짜기.
주평(珠坪) 【마을】 →주평리.
주평로(珠坪路) 【도로명】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서 갈라져 주평리를 관통하여 원가막에 이르는 도로명. 마을도로에 속함.
주평지사길 【도로명】 주평리 지사 마을길의 신 도로명.
죽도교(竹島橋) 【다리】 주평리 교동에서 수동리 외송을 잇는 다리. 길이 350m. 2000년에 놓임
지사(芝砂) 【행정리】 젓절골 남쪽에 있는 마을. 지명유래는 분명하지 않음. 지사(芝砂)라 하여 행정리를 이룸.
지사거리[지사] 【마을】 →지사
지사방죽[芝沙堤] 【못】 주평리 지사 남쪽에 있는 소류지.
진밭터골 【골】 가막치 남쪽에 있는 골짜기.
질고개골 【골】 뒤너머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찬샘 【우물】 홍두깨날 동쪽에 있던, 찬물이 나는 샘.
춤도리골 【골】 가막치 동쪽에 있는 골짜기.
홍두깨날 【등】 젓절골 동쪽에 있는 등성이.
회사(檜寺)[젓절골] 【행정리】 구슬개 동남쪽에 있던 마을. 전나무가 많은 골짜기에 절이 있었음. 전나무를 젓나무로 알고 젓나무+절골에서 지명이 유래함. 한자로 회사(檜寺)라 하여 행정리를 이룸.
회사길 【도로명】 주평리 회사 마을길의 신 도로명.
회사동(檜寺洞) 【마을】 →회사.
회사방죽[檜寺堤] 【못】 주평리 회사 동쪽에 있는 소류지.
후가막(後加幕)[후촌, 후가막치] 【행정리】 가막치 뒤에 있어 뒤너머라 이름함. 후가막(後加幕)이라 하여 행정리를 이룸.
후가막길 【도로명】 주평리 후가막 마을길의 신 도로명.
후가막방죽[後加幕堤] 【못】 주평리 후가막 남동쪽에 있는 소류지.
후가막치(後加幕峙) 【마을】 →뒤너머.
후촌(後村) 【마을】 →뒤너머.
후촌방죽 【못】 →후가막방죽.

원주평(元珠坪) : 원주평의 행정리명. 본디의 원주평은 용담댐으로 모두 수몰되었으나 면사무소 앞 마을과 전에 갈주라고 부르던 마을을 포함하여 원주평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였다. 25세대, 55명(남26·여29)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동으로는 부귀산이 펼쳐져 있고 마을 앞으로 상전면사무소와 후가막을 잇는 군도가 지난다. 상전면사무소와는 0.1km, 6시 방향 지사와는 1.1km이다.

【입향조】 경주인 이세원(李世元)은 인조 때에 경기도 포천에서 동향면 신송리로 이주했다가 후에 상전면 주평리로 옮겼다. 은진인 송세권(宋世權)은 충남 회덕으로부터, 경주인 김영순(金永順)과 김점만(金点萬)은 임실군 삼계면으로부터, 단양인 우명동(禹命東)은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로부터, 성주인 이병철(李秉澈)은 성주로부터, 추계인 추애복(秋愛福)은 나주로부터 이 마을에 들어와 살았다.

【유물산포지A,B】 원주평교를 건너 200m 정도 가다보면 우측으로 농로가 있고 농로를 따라 200m 정도 더 들어간 재고개들 지점[주평리 1215 일대]에 A가 있다. 수습된 유물은 대부분 문양이 없는 기와편이며, 일부 자기편도 확인된다. B는 A근처 밭 경작지와 낮은 구릉 지역[주평리 1263 일대]에 위치한다. 수습된 유물은 주로 토기와 옹기편이며, 일부 기와편도 확인되고 있다.원주평(元珠坪) : 용담댐으로 수몰된 마을.

【마을유래】 원주평은 구슬개 또는 구슬고개라 불러왔다. 부귀산 줄기의 한 자락이 마을 뒤로 구슬과 같이 동그랗게 감싸고 있다. 그 곳으로 넘어가는 재를 구슬개, 구슬고개라 부르고 있으며, 마을 앞에 장록들이 펼쳐져 있어 구슬 주자와 들 평자를 취하여 주평(珠坪)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주평에 맨 처음 들어와 마을을 이룬 사람은 1750년경 경주 이씨와 제주 양씨라고 한다. 수몰 전 경주 이씨, 장흥 마씨, 밀양 박씨, 김해 김씨, 제주 고씨, 남평 문씨, 정씨, 태씨, 추씨, 안씨, 최씨, 한씨, 임씨, 오씨, 백씨 등이 살았다.
【입향조】 경주인 이세원(李世元)은 인조 때에 경기도 포천에서 동향면 신송리로 이주했다가 후에 상전면 주평리로 옮겼다. 은진인 송세권(宋世權)은 충남 회덕으로부터, 경주인 김영순(金永順)과 김점만(金点萬)은 임실군 삼계면으로부터, 단양인 우명동(禹命東)은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로부터, 성주인 이병철(李秉澈)은 성주로부터, 추계인 추애복(秋愛福)은 나주로부터 이 마을에 들어와 살았다.

【수몰되기 전의 마을모습】 옛 마을의 터로는 서정이, 안뜸, 사마실 등이 있었다. 서정이는 옛날 활을 쏘았다는 활터가 있던 곳으로, 옹기를 만들던 사람들이 살던 점촌이었다. 지금은 분지와 같은 들이 되어 있었다. 안뜸은 잣고개 또는 옹기점이라 부르는데, 서정이 옹기점 마을이 없어진 뒤 여기에다 가마를 만들고 옹기를 굽던 마을이었다. 사마실은 동쪽 부귀산 기슭의 골짜기로 풍수설에 네 마리의 말이 여물을 먹는 명당 터가 있다는 곳으로 송씨, 김씨 등 세 세대가 살던 옛 마을터이다. 지금도 기왓장이 나오고 있었다. 마을에서 본 동쪽으로는 주평천을 건너 장록들이 길게 펼쳐져 있고, 회사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그 앞으로는 음지들이 있으며, 옛날 절이 있었다는 절터와 3층 석탑, 병마골, 오동골, 사마실을 지나 부구산이 있다. 산 너머에는 죽도가 있다. 서쪽에는 잿고개가 있다. 고개너머에 갈버리 마을이 있고, 오룡들을 지나 진안읍 언건마을, 송대를 지나 진안읍이 이어진다. 남쪽은 주평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향이다. 장록들, 난들을 지나면 지사, 후가막, 원가막 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먹재를 중심으로 진안읍 물곡리 원물곡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신전, 대곡 마을이 있으며, 30번 국도를 따라 산정, 터일, 항동, 원월포 마을이 자리하고 있었다. 꽃동산은 원주평, 지사, 원가막, 후가막, 중기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부구산은 602미터의 마을 앞산이다. 진안읍과 상전면의 경계를 이루며 골짜기와 주평리에 너른 논과 밭을 제공해 주고 있다. 주평에서 중터로 넘어가던 구슬고개 또는 잿고개에는 서낭당이 있었다. 현재에도 고개에는 그때의 큰 돌이 남아 있다.

회사(檜寺) : 젓절골의 행정리명. 전나무가 많은 골짜기에 절이 있어 젓절골이라 불렸다. 젓절골의 뜻을 한자화 하면 회사(檜寺)가 된다. 절터인 곳에 회사동 석탑이 남아있다. 34세대, 54명(남28·여30)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대덕산(602.2m)과 부귀산(722.8m)의 산줄기가 동으로 펼쳐져 있고, 위(동쪽)에서 도치재골, 매화골, 병마골이 합수(유역면적 0.92㎢)하여 문화마을과 회사마을 사이를 흐른다. 마을 아래에서 원주평교에서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과 군도가 만나는데, 8시 방향 언건과는 2.6km, 12시 방향 교동과는 1km이다.

【문화재】 지방유형문화재 회사동 삼층석탑이 마을 뒤에 있다.

【마을숲】 주평리 산 44-2임 마을 뒷동산에 소나무를 주로 하여 숲을 크게 조성하였다. 이 마을 북쪽에 있는 횡와산(橫臥山)이 마을을 넘보아 집안에 도풍(盜風)이 일어날 염려가 있어 이를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실용적으로 북방을 가리는 방풍림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약 6,200㎡의 면적에 소나무 111주, 개서어나무 15주, 신갈나무 3주 등 총 129주가 들어서 있다.

【당산제】 정월 초사흗날 마을 뒤편의 오래된 고목에 당산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지내고 나면 이틀 정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마당밟기를 하였다고 한다.

【산신제】 산신을 위하는 일은 주로 개인적으로 하였다. 바랑골에 가서 산제를 지내는데 부정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목욕 재계하고 산신에게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유물산포지】 마을 동쪽 끝부분 경작지에 있다[주평리 93]. 유물 산포지 동쪽에는 회사동 석탑과 회사동 절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많은 양의 자기 조각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유물 산포지의 동쪽에 있는 회사동 절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물 산포지는 평지의 완만한 경사면에 있는데 대략 100m×100m 정도의 범위를 이룬다.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유적으로 추정된다.

문화(文化) : 문화마을의 행정리명. 회사마을 남쪽 면사무소 뒤에 새로 조성된 마을. 29세대, 58명(남27·여31)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유물산포지A,B】 A는 상전벧엘교회 남쪽의 밭 경작지[주평리 163 일대]에 위치한다. 유물은 밭 경작지 전체에 고루 퍼져 있다. 수습된 유물은 백자가 주류를 이루며, 토기와 기와편도 확인되고 있다. B는 사마실골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산기슭의 밭 경작지[주평리 176 일대]에 해당한다. 수습된 유물은 기와, 옹기, 토기, 백자편 등이며, 이중 기와편에는 곡집선문이 확인되고 있다.

【종교시설】 벧엘교회가 있다.

교동(橋洞) : 교동마을의 행정리명. 회사마을 동북쪽에 새로 조성된 마을. 앞 골짜기에 다리골이 있어 교동이라고 이름하였다. 상전파출소가 있다. 13세대, 30명(남15·여15)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대덕산(602.2m) 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용담댐 수몰 이후 새로 조성된 마을이다. 마을 옆으로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지나는데, 6시 방향 상전면사무소와는 1km, 1시 방향 죽도교를 건너 외송과는 1.5km이다. 옛길로 1시 방향 고네미재를 넘어 외송까지는 1.6km에 이르렀는데 현재는 용담댐으로 수몰되어 사람이 다닐 수 없다.

【유물산포지A】 A는 회사마을에서 죽도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서 농로를 타고 300m 정도 가다보면 나오는 밭 경작지[주평리 36-1 일대]에 있다. 이 부근에서 다량의 기와편과 상당량의 자기류가 수습되고 있다. 기와편이 너무 많아 농사를 짓는데 장애가 되고 있을 정도이며, 주춧돌로 보이는 큰 돌들이 밭 가장자리에서 확인된다. 다양한 문양의 암, 수키와가 수습되고 있고, 수량은 적지만 분청사기도 확인되고 있다. B는 회사마을에서 죽도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서 농로를 타고 200m 지점 산자락[주평리 47-2 일대]에 있다. 예전 이곳에 와요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은 산자락을 깎아 밭을 만들면서 완전히 파괴되었다. 주변에서 기와편과 백자편이 일부 수습되었다.

지사(芝砂) : 지사거리의 행정리명. 마을 이름의 유래는 미상이다. 추계 추씨가 많이 살았다.(주평리 지사 추계추씨 집성촌←) 28세대, 50명(남27·여23)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부귀산2(722.8m) 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사마실골(유역면적 0.2㎢) 개울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마을 앞으로는 상전면사무소와 후가막을 잇는 군도(주평로)가 지나는데, 6시 방향 후가막까지는 1km, 12시 방향 갈주까지는 0.7km이다.

【마을숲】 이 마을에는 숲이 두 군데에 조성되어 있다. 하나는 마을 위(북서)쪽 산줄기가 이어져 오는 곳 주평리 208임에 400년 된 느티나무와 함께 느티나무 네 그루가 당산 숲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마을 골짜기의 물이 입수되는 지점이다. 이는 수명을 보전하는데 이(利)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마을 서북쪽 823-2임에 느티나무로 울창하게 조성되어 마을의 백호를 보호하고 있다. 약 350㎡의 면적에 느티나무 15주(당산 숲에는 느티나무 5그루)가 들어서 있다.

【느티나무보호수】 마을 위 당산에 위치하는 노거수 3주가 2007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모두 약 500년, ①은 높이 20m, 둘레 3.5m, ②는 높이 21m, 둘레 2.4m, ③은 높이 21m, 둘레 3.9m이다.

【당산제】 당산제는 정월 초사흗날 오전에 마을 뒤편의 당산에서 거행한다. 지사마을의 당산은 3그루의 노거수인데 당산은 커다란 자연석과 어우러져 여름에는 마을 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해주는 공간이다.

【선돌】 주평리 83-5 마을 입구에 있는 선돌로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다. ‘마을로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 선돌 근처에는 비보 차원에서 숲을 조성하였으나 6·25전쟁 후 다리를 복구하는 데 그 나무들을 사용하여 지금은 숲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암질은 화강암이다.

【유물산포지A,B,C,D,E,F】 A는 지사교 옆의 농로변에 위치한 밭 경작지[주평리 889 일대]에 있다. 농로를 포함한 밭 경작지에서 기와, 토기편 등이 수습되고 있다. B는 마을 동살미 들판에 위치한 밭 경작지[주평리 841 일대]에 있다. 수습된 유물은 백자가 많으며, 옹기편도 확인되고 있다. C는 마을의 남쪽 200m 정도의 산기슭[주평리 220 일대]에 있다. 밭 경작지와 그 아래쪽의 농수로 등에서 유물이 발견되며, 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토기에는 격자타날문 등이 문양이 있고, 기타 경질토기가 보인다. 바로 앞의 민가에는 밭 경작지에서 주웠다는 큰 맷돌이 있다. 마을에서 절골로 들어가는 초입에 지사소류지가 있는데 D는 소류지 윗부분의 밭 경작지와 경사면[주평리 산79-1 일대]에 있다. 수습된 유물의 대부분은 토기편이며, 경질이다. 격자타날문 토기편도 확인되고 있다. E는 보리밭과 인삼밭이 펼쳐진 마을 재들에 위치[주평리 739-2 일대]한다. 밭과 밭의 경계지점에 돌을 쌓아 놓은 곳이 많은데, 이는 밭 경작시 유물들을 주워 모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기와, 백자, 토기편 등이 수습되고 있다. F는 방죽골[주평리 738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산기슭의 삭평된 밭 경작지와 그 주변에서 기와, 토기편 등이 수습되고 있다.

원가막(元加幕) : 가막재의 행정리명. 가막재는 주평리에서 진안읍 가막리로 넘어가는 고개 이름인데 고개 이름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 앞에 있는 마을을 원가막(元加幕), 뒤에 있는 마을을 후가막(後加幕)이라 불렀다. 49세대, 88명(남43·여45)이 거주한다. (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남으로 독재봉(675.7m)과 초승봉(550.8m)을 잇는 산줄기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북으로 트여있다. 남쪽 계곡의 유역면적은 2.4㎢이다. 앞마을(동북쪽) 후가막과는 농로를 따라 0.5km이다. 옛길로 11시 방향 연지고개를 넘어 중기까지는 농도로 2.6km이다.

【마을숲】 북쪽에 있는 마을 입구 주평리 673-1 일대에 마을 숲이 가로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바람을 막고 마을을 보호하는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숲은 마을의 소유이며 휴식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고목제를 지냈는데 지금은 지내지 않는다고 한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약 2250㎡의 면적에 느티나무 25주, 개서어나무 6주, 상수리 3주, 왕버들 1주 등 총 35주가 들어서 있다.

【유물산포지】 양지들 윗편 낮은 능선[주평리 573 일대]에 있다. 이곳의 밭 경작지에서 토기와 기와편이 수습되었다.

후가막(後加幕) : 뒤너머의 행정리명. 뒤너머라는 마을 이름은 원가막 뒤에 있다는 뜻이다. 22세대, 43명(남18·여25)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부귀산(722.8m) 남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독자봉에서 발원한 계곡(유역면적 1.46㎢)이 마을 앞(남쪽)으로 지나 원가막의 개울과 합수하여 용담호로 유입된다. 7시 방향 아랫마을 원가막과는 농도로 0.5km이고, 12시 방향 지사와는 1km이다.

【느티나무노거수】 상전면 주평리 673-2 마을 북쪽에 숲을 이루고 있는 다섯 그루의 노거수들이다. 높이는 13~16m, 둘레 4~5m가량이다.

【유물산포지】 마을 입구에 있는 한씨 재실 앞쪽의 밭 경작지[주평리 산211-4 일대]에 있는데 이는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변이다. 이곳에서 다량의 토기편과 약간의 기와편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