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리 > 읍·면·리 마을 | 진안문화원 공식 홈페이지

고남재[고남치] 【고개】 범바우에서 정천면 모정리로 넘어가는 고개. 전에 정천면 모정리가 일남면이었으므로 일남면과의 경계에 위치함.
고남치(古南峙) 【고개】 →고남재.
구시골 【골】 큰방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
남성골 【골】 범바우 남쪽에 있는 골짜기.
대방동(大芳洞) 【마을】 →큰방골.
대밭날 【등】 큰방골 서쪽에 있는 등성이. 전에 대밭이 있었음.
대성동(大城洞) 【마을】 →대승골.
대승골[대성동] 【마을】 큰방골 서쪽에 있던 마을.
동재실 【골】 범바우 뒤(북)쪽에 있는 골짜기.
방골[방동] 【마을】 범바우 서쪽에 있던 마을. 전부터 밤이 많이 나는 고장이었다 하며 크고 작은 두 마을로 나뉘었음.
방동(芳洞) 【마을】 →방골.
배나무성골 【골】 범바우와 고남재 사이에 있는 골짜기.
범바우1 【마을】 →호계리.
범바우2 【바위】 호암 뒷산에 있는 바위. 범같이 생겼음.
범바우모탱이 【모롱이】 범바우에서 수천리로 돌아가는 모롱이.
사남성골 【골】 큰방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산지당골 【골】 범바우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정월 초하루에 산제를 지냈음.
삼밭골 【골】 작은방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
서답골 【골】 음지밭골 옆에 있는 골짜기.
소골 【골】 호계리 큰방골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소방(小防) 【마을】 →작은방골.
소방동(小防洞) 【마을】 →작은방골.
용담대교(龍潭大橋) 【다리】 호계리 용담호반에 있는 다리. 길이 480.9m, 2000년에 놓임.
용암(龍岩) 【마을】 범바우 옆에 있던 마을. 폐촌됨.
음지밭골 【골】 큰남성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
이드릇재 【고개】 큰방골에서 주천면 운봉리 양명으로 넘어가는 고개.
작은방골[소방, 소방동] 【마을】 방골 서북쪽을 이루고 있던 작은 마을.
작은방골지소터 【터】 작은방골 서쪽에 있던 터. 전에 지소(紙所)가 있었음.
적은화실 【골】 큰화실 옆에 있는 골짜기.
전드기 【골】 범바우 북쪽에 있는 골짜기.
절텃골 【골】 구시골 옆에 있는 골짜기.
죽천교(竹川橋) 【다리】 →용담교.
지칫밭골 【골】 절텃골 옆에 있는 골짜기.
진대번대기 【들】 범바우 서쪽에 있던 들.
칠기바우 【바위】 절터골에 있던 바위.
큰남성골 【골】 남성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
큰방골[대방, 대방동] 【마을】 방골 동남쪽을 이루고 있던 큰 마을.
큰방골지소터 【터】 큰방골 남쪽에 있던 터. 전에 지소(紙所)가 있었음.
큰화실 【골】 작은방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
행애밭골 【골】 지칫밭골 옆에 있는 골짜기.
호계(虎溪) 【행정리】 수몰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옛 대성동 부근으로 옮겨 새로 마을을 조성하고 호계라 이름함.
호계대성동길 【도로명】 호계리 대성동(호계)에 이르는 도로명.
호계길 【도로명】 호계리 호계로 가는 길.
호암(虎岩) 【마을】 →호계리.
호암교(虎岩橋) 【다리】 호계리 용담호반에 있는 다리. 길이 340.7m, 2000년에 놓임.
호암지소터 【터】 범바우 서쪽에 있던 터. 전에 지소(紙所)가 있었음.
홍두깨날 【등】 범바우 남쪽에 있는 등성이. 모양이 홍두깨처럼 생겼음.

호계1(虎溪1) : 호계1마을의 행정리명. 수몰 주민들이 이주하여 옛 대방동 마을쪽에 새로 조성된 마을이다. 20세대, 31명(남15·여16)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마을의 입지】 운장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의 깊은 계곡사이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트여 용담호가 펼쳐진다. 서쪽 이드릇재에서 발원한 중복골, 기치맛골 개울(유역면적 0.73㎢)이 마을을 관류하여 동쪽으로 흐르고 북쪽에 대성골(유역면적 0.22㎢)과 남쪽 팥밭골(유역면적 0.25㎢) 개울이 마을에서 합쳐져 동쪽으로 흘러 용담호에 유입된다. 2시 방향 월계와는 7km이고 5시 방향 정천면 모정리 용정동까지는 11km이다. 옛길로 9시 방향 이드릇재(수리넘어재)를 넘어 주천면 운봉리 윗양명까지는 1.6km이고 7시 방향 사기점골 고개를 넘어 정천면 갈룡리 수암에 이르는 거리는 3km이다.

호계2(虎溪2) : 호계2마을의 행정리명. 수몰 주민들이 이주하여 옛 소방동 마을쪽에 새로 조성된 마을이다. 10세대, 13명(남6·여7)이 거주한다.(2023.9.30.현재)

호암(虎岩) : 용담댐으로 수몰된 마을.

【마을유래】 호암마을은 범바우, 호암, 호계라고 불렀는데, 이는 뒷산이 호랑이이고 산기슭에 호랑이 바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몰 전에는 김씨, 고씨, 강씨, 유씨, 배씨, 이씨, 정씨, 권씨, 박씨, 신씨, 황씨, 임씨, 진씨, 문씨, 최씨, 홍씨, 조씨 등이 살았다.

【민속】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 앞 강변 당산에서 지냈다. 당산제는 8·15 광복 이후에 중단되었으나 1980년경부터 다시 지냈다고 한다. 마을 앞 강변에 무제바우가 있어 날이 가물면 호암마을 남자들이 무제바위에 모여서 돼지를 산 채로 잡아 바위에 피를 뿌리고 옹기로 밥을 지어 무제를 지낸 후에 밥을 물에 타서 무제바위 주위에 뿌리며 비오기를 기원하였다. 저녁 때에 이르면 마을 부녀자들이 집에서 키를 가지고 나와 물가에서 물을 퍼 넘기는 의식을 했다. 염병이 돌면 마을 입구에서 붉은 고추를 모아서 태운다. 정월 보름에는 마을 청년들이 월계리에 가서 방아를 훔쳐오는 뱅이 풍습도 있었다. 2월 초하루 아침에 부녀자들이 영등할머니에게 아침밥을 지어 제물을 바치는 풍습도 있었다.

【수몰되기 전의 마을모습】 동쪽은 범바우모퉁이이다. 마을에서 용담면 소재지나 부암과 성남 그리고 금산 쪽으로 이어지는 모롱이이다. 서쪽에는 삼거리가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소방마을, 왼쪽으로는 대방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다. 남쪽에는 음지까끔과 쟁이골이 있었다. 북쪽의 동재실이라고 부르는 골짜기이다. 매봉산의 줄기가 이루어낸 곳이다. 고내미재는 호암에서 배나무선골을 지나 정천면 모정리 두곡으로 넘어가며 용담면과 정천면의 경계이기도 하다. 북서쪽에 있는 전드기재골은 작은방골로 넘어가는 골짜기이다. 수몰 전 60세대, 183명의 주민이 살았다.

대방동(大芳洞) : 용담댐으로 수몰된 마을.

【마을유래】 예전에는 밤나무가 많다 해서 밤골이라고 불렀는데 큰방골, 작은방골에서 한자음을 취하여 대방동(大芳洞), 소방동(小芳洞)이 되었다. 수몰 전에는 김씨, 강씨, 박씨, 정씨, 조씨, 임씨, 이씨, 왕씨, 황씨, 서씨, 신씨, 장씨, 문씨가 살았다.

【민속】 산제당은 마을 앞 계곡 물길을 건너 앞산 중턱에 위치했으며, 산제는 정월 초이튿날 밤 8시경에 지냈다. 거리제는 정월 보름날 해뜨기 전에 제사음식처럼 보름 음식을 장만하여 집집마다 마당에 멍석을 펴서 음식상을 올려놓은 뒤 올해에도 마을에 질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기원하는 의식을 지냈다. 오리나무를 베어 매년 2개씩 장승을 만들어 10월에 세우면서 장승제를 지냈다. 장승이 세워진 곳을 짐대뻔드기라고 불렀다. 정월 16일 낮에 팥죽제를 지냈다. 3일 전부터 마을 부녀자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쌀과 팥을 걷은 후 제사 당일 큰 솥에 팥죽을 끓인다. 기우제는 음지 각성지에 가서 지냈다. 뱅이의 풍습도 있었고, 농신제의 풍습도 있었다.

【수몰되기 전의 마을모습】 대성골 오른쪽 산 너머에는 피난 집터가 있었다. 왼쪽에는 팥밭골이 있었다. 대성골에는 서씨, 정씨 등 7세대가 살았다. 대성골에서 이드릇재로 들어가는 곳에는 긴 세월 계곡의 물에 씻기고 닳은 반들바우가 있었다. 여름에 천렵을 하며 더위를 씻던 곳이다. 동쪽은 양지까끔, 사람산골과 음지까끔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범바우 마을로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대성골과 중복골을 지나 이드릇재가 있다. 이 재를 넘으면 주천면 운봉리 상양명 마을로 갈 수 있다. 남쪽에는 소골과 구시골이 있다. 정천면 모정리와 두곡으로 넘어가던 길이었다. 북쪽은 맷골이다. 주천면 하양명과 운봉리로 넘던 고개가 있다. 동네 가까이는 바람막이골이 있어 찬바람이 마을에 불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사람산골, 소골, 구시골, 맷골 등이 있다. 그래서 하는 말이 “사람산골에서 사람이 나와 소골에서 소를 몰고 와 구시골에서 여물을 먹여 맷골에 매어 놓는다”고 한다. 남서쪽에는 옛날 절이 있었던 절터골이 있다. 절에 빈대가 많아 현재의 천황사로 옮겨갔다는 전설이 있다. 당시 큰 절이었기에 천황사까지 스님이 줄을 서 기왓장을 옮겼다고 한다. 절터골에서는 정천면 장음과 두곡으로 갈 수 있다. 한지를 만들던 지소가 1975년까지 2개소가 있었다.

소방동(小芳洞) : 용담댐으로 수몰된 마을.

【마을유래】 예전에는 밤나무가 많다 해서 밤골이라고 불렀는데 큰방골, 작은방골에서 한자음을 취하여 대방동(大芳洞), 소방동(小芳洞)이 되었다. 소방마을은 1880년경 박씨가 솥단지골에 한지공장을 차려 마을이 이루어졌다 한다. 수몰 전 김해 김씨와 전주 이씨, 남평 문씨, 추계 추씨, 제주 고씨, 나주 임씨, 연안 송씨, 유씨, 최씨, 강씨, 양씨, 황씨 등이 살았다.

【마을풍수】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편에는 돌탑 1기가 있었다. 돌탑이 세워진 탑거리는 마을의 수구막이의 위치이다. 돌탑은 마을 수호의 풍수 비보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탑의 위치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마을 위치와 주산과 연결되는 정방향의 거리에 세워져 있다. 소방마을에서는 이 돌탑을 수호신으로 삼고 매년 정월 초사흗날 저녁에 집안 제사에서 진설하는 제물과 똑같이 차려 탑제 또는 독산제를 지낸다. 독산제는 수몰 직전까지도 지냈다.

【민속】 뱅이와 기우제의 풍속이 있었다.

【수몰되기 전의 마을모습】 맨 처음 마을이 이루어진 옛 마을의 터인 솥단지골이다. 골짜기 입구에 지소가 생기면서 지소골이라 하기도 한다. 박씨가 지소를 세우면서 몇 집이 들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 이 때 정천, 용담지역에서 닥나무를 구입하여 종이를 만들었다. 마을에서 본 동쪽으로는 도치골, 여수박골, 큰아실골, 작은아실골을 지나 호암마을로 통하고, 489m 높이의 매봉산이 있다. 또한 용담재는 가파른데다가 바위가 하나 있어 다니기가 힘들다. 아그작바우라 불리는 바위를 지나면 용담면 수천리 송림마을로 이어지기도 한다. 서쪽에는 바가지처럼 생긴 앞산이 있고, 배나무골과 큰골이 있다. 큰골의 시리봉은 주천면과 경계를 이루는데, 올밤나무골과 매골을 지나서 주천면 운봉리 하양명에 이르게 된다. 남쪽에는 바가지처럼 생긴 바가지날이 마을 앞산을 이루며, 솥단지골 또는 지소골이 있다. 산 너머에는 소방마을 어귀 왼쪽에 삼밭골 너머 대방마을이 있었다. 북쪽으로는 영강재와 봉화봉이 있다. 마을의 뒷산을 이루고 있는 영강재 너머에는 용담면 와룡리 원와룡의 호미동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줄기의 가장 높은 봉을 봉화봉이라고 부른다. 옛날 가뭄이 들어 농사에 지장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매봉은 마을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옛날 매를 받고 매사냥을 하였던 곳이다. 원래 소방마을은 열두 번 시냇물을 건너야 들어오는 깊숙한 마을이었다. 1974년부터 새마을사업으로 길을 내기 시작하였다. 수몰 전 15세대, 30명의 주민이 살았다.

호계1리(대승동) 1/5000

수몰된 소방동

동남쪽 상공에서 본 호계2리

수몰된 대방동 1/5000

수몰된 소방동 1/5000

호계1리

호계2리

수몰 호암

수몰 대방동

수몰 소방동